롯데안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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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의 강민호 편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2. 10:48
조원우 감독은 취임 후 쏟아지는 언론의 주목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서 말을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같은 초보감독이었어도 전임 감독의 현란한 인터뷰 스킬과는 대조되는 부분으로 선수들에 대한 언급은 물론 전력자체, 경기내용 및 전망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의견 피력에 그치는데 유독 취임 후부터 강조한 부분 중 하나가 주전 포수이자 팀의 주장인 강민호의 풀타임 출장에 대한 요구였다. 팬들은 일제히 강민호를 144경기 풀타임으로 쓸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냐며 초보감독의 무리수라는 볼멘 소리를 했다. 그도 그럴것이 강민호는 지난 2년간 풀타임과 거리가 멀었다. 체력적인 소모가 큰 포수라는 포지션에서 그것도 부상 전력이 있고 팀의 주장이자 프랜차이즈 최고 스타인 강민호에게 쏠린 수비 부담을 제2, 제3의 포수가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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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물, 안중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0. 1. 06:30
9명이 포함된 빅딜의 메인은 누가 봐도 분명 장성우와 박세웅이었다. 자이언츠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포수자원과 kt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투수자원의 맞교환말이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 이 트레이드의 메인은 장성우와 안중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중열의 성장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박세웅의 기대가치는 여전히 리그를 통틀어 봐도 손에 꼽히고 있으며 아프지 않고 꾸준히 1군 로스터에서 버티면서 경험치를 꾸역꾸역 먹어주고 있다는 것은 분명 그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지만 팬들이 바라던 안경 에이스로서의 성적은 아닌 반면 박세웅에 비해 덜 주목을 받았던 안중열은 어느덧 자이언츠에서 장성우의 흔적을 지우면서 팀의 세컨 옵션 포수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장성우 : 129경기 419타수 0.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