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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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오승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2. 24. 13:54
최근 롯데에서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될성부른 유망주들이 씨가 말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유망주라고 할 선수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간만에 유망주라고 할만한 선수가 등장했는데 2010년 청원고를 졸업한 후 3차 22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오승택이 연신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롯데의 스프링캠프를 달구고 있는 것이다. 2/20 vs 두산 3점 홈런2/23 vs 한양대 만루 홈런 오승택은 고교시절 유격수를 주로 맡았던 선수로 184cm에 80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며 대형 내야수로서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박기혁, 문규현, 조성환, 황재균 등이 버티는 롯데의 1군 내야에 진입하는 것도 애를 먹다가 입단 1년만에 군입대를 결정했다. 어정쩡하게 프로에 있는 것보다 빨리 병역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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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그 많던 롯데의 유망주들은 어디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8. 13. 10:26
2013/03/03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송주은 2013/02/04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조홍석 2012/12/07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김문호, 두번째 이야기 2012/03/18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난리난 산체스, 김성호의 데뷔전 2012/02/07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이지모(이준휘) 2012/01/10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김원중 2011/11/16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 롯데에서 기대를 걸어봄직한 선수들을 선정해 유망주리포트를 했었는데 이 중에서 지금 주전으로 혹은 백업으로라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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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없는 정체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30. 06:30
현재 롯데 선수단의 주역들은 모두 지난 몇년 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낯익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좋은쪽으로 해석하자면야 선수단의 안정화로 인해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나쁜쪽으로 보자면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가 없다는 뜻이다. 지금 롯데는 그 나물의 그 밥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새로운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기존의 주전들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없으니 긴장감이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고 어느 정도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향도 있는데 지금 롯데가 딱 이런 현상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선수들에 대한 편중이 계속 되다보니 주전 선수들의 체력은 방전 직전까지 와버렸고 비주전 선수나 2군 선수들에게 부여된 기회는 충분치 않아 선수단 전체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순위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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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남고 좌완 에이스 김유영 지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1. 20:30
롯데가 2013년 1차 지명으로 경남고의 좌완 에이스 김유영을 선택했다. 김유영은 181cm에 76kg의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최고 구속 140km 중반에 슬라이더가 위력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12년 18경기 9승 3패 2.662013년 4경이 3승 1.33 겉으로 보이는 성적도 1차 지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성적이고 프로야구에서 그 희소성이 각광받고 있는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한가지 찜찜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김유영의 5년 선배이자 롯데에 2008년 2차 2번으로 입단한 하준호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이야기] - 롯데의 유망주 - 하준호 하준호와 김유영은 여러모로 비슷한 유형의 투수다. 하준호는 174cm에 70kg, 김유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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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송주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3. 06:30
롯데는 최근 3년간 귀중한 1차지명권을 투수진강화를 위해 투자했다. 2010년 홍재영/우투 -> 군입대2011년 김명성/우투 ->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이적2012년 김원중/우투 2013년 송주은/우투(참고글 : 2012/08/21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칼럼] - 2000년 이후 롯데 1차 지명의 결과는?) 하지만 귀중한 1차 지명권을 썼음에도 그 결과는 신통치 않다. 2010년 1차지명자인 홍재영은 이름조차도 낯설고 2011년의 김명성은 롯데유니폼을 입고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채 두산으로 옮겼다. 2012년의 김원중도 단 한차례의 1군 등판없이 2군에서만 9경기에서 3승2패 8.60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 정도면 '폭망'수준이다. 그렇다면 2013년의 송주은은 어떨까? 그의 능력여하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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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하준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 25. 10:40
하준호는 최고 145키로에 달하는 직구를 자랑하면서 고교시절 경남고를 이끈 에이스였다. 2008년 2차 2번으로 롯데에 지명되긴 했지만 너무나 작은 그의 하드웨어(173Cm에 70Kg)로 인해서 고교시절 보인 모습이 그의 전부이고 프로에서의 기량향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랜디민익이라고 부르는 두산의 신인 장민익이 207Cm인데 무려 34Cm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왼손 불펜요원이 절실했던 롯데로서는 그가 고교시절의 모습정도만 보여주면서 강영식의 백업역할만 해줘도 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를 뽑았지만 그 기대는 2009년 무참히 무너졌다. (2009년 12.1이닝 1패 3홀드 7.30의 방어율) 이름 지명 지명팀 데뷔 통산 기록 고창성 2차지명-13번 두산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