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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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투수들의 대거등장(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8. 14:42
역대급 타고투저라고 하던 2014년을 넘어설 기세인 2016년 시즌을 두고 야구인들은 물론 팬들 조차도 서서히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시즌이 채 마무리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스트라이크 존 확대는 물론이거니와 마운드 높이의 조정, 공인구 반발계수 조정 등 지금의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며 필자는 빠르면 다음시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리그의 타고투저현상의 조정이 일어나게 된다면 즉 극적으로 타저투고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면 극심한 타고투저현상에서 살아남은 그 혹독한 환경에서의 경험을 가진 투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서는 쾌재를 부를 일이다. 그리고 그 팀 중 하나는 분명히 롯데가 될 것이다. 좁은 상하폭의 스트라이크 존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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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돌아온 이성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16. 15:45
시즌 돌입전까지만 하더라도 조원우 감독은 이성민을 두고 성장세가 뚜렷한 선수라며 불펜뿐만 아니라 선발 경쟁에서도 빠질 수 없는 후보라고 했다. 실제로 시즌이 개막한 후 린드블럼의 부진, 고원준의 더딘 회복세, 송승준의 부상 등이 맞물리면서 무너져내린 선발진에 한줄기 빛으로 등장했던 것이 바로 이성민이었다. 4월 한달간 7경기에 출장하면서 4승 1패 25.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3경기에 나서서 16.1이닝을 소화하면서 3승 무패 4.40의 평균자책점으로(이전 4경기 구원 9이닝 1자책, 평균자책점 1.00) 선발진에 안착하는 듯 싶었으나 5월에 접어들면서 전혀 다른 선수가 되어버렸다. 4경기(3선발) 12.2이닝 3패 평균자책점 20.61에 피안타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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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볼넷을 줄여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14. 14:05
2010년 419(1/8) / 3.16(1/8) - 3.832011년 430(2/8) / 3.26(2/8) - 3.742012년 469(5/8) / 3.55(5/8) - 3.502013년 489(4/9) / 3.83(4/9) - 3.812014년 456(4/9) / 3.73(4/9) - 3.842015년 489(3/10) / 3.44(3/10) - 3.702016년 244(9/10) / 4.26(9/10) - 3.86(괄호안은 리그 순위) 2010년 이후 롯데의 투수진의 도드라진 변화는 볼넷 숫자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리그에서 가장 적은 팀볼넷을 기록했고 당연히 9이닝당 볼넷도 리그에서 가장 적었던 팀이었는데 이후 시즌부터 매년 볼넷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2014년과 2015년 잠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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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노경은의 가세는 무조건 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13. 12:12
송승준과 노경은은 선발진에 가세할 수 있는 선발자원이다. 믿었던 1선발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이 6점이 넘는 등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인 가운데 2선발 레일리가 린드블럼의 몫까지 해주면서 선발진을 이끌고 있고 그 뒤를 박세웅과 박진형이 힘겹게 뒷받침 해주면서 근근히 버텨가고 있는 '4선발+땜빵선발 체제'의 불안정성에 선발요원이 최대 6명까지 늘어나면서 '5+1선발체제'까지 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송승준과 노경은이 각각 건강과 컨디션 회복에서 자유롭다면 박진형이 선발에서 롱릴리프로 불펜에 가세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물론 그간 선발로도 쏠쏠한 활약을 했기 때문에 박진형을 스팟스타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투수진 운영이 한층 여유가 생긴다. 자연스레 불펜에 지워지는 부담도 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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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대가 저문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10. 12:10
매년 불펜때문에 고생했고 제대로 된 전문 마무리 없어서 애를 먹였던 롯데지만 짧게나마 다른팀들이 부러워했던 불펜을 가졌던 시절이 있었다. 2011년 양승호 감독이 부임하면서 시작된 이른바 양떼불펜이 있었던 시기로 양떼불펜이 완성된 2012년부터 길게 보면 2013년까지가 롯데 역사상 가장 안정된 불펜을 운영했던 시기로 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롯데 불펜의 대표적인 핵심멤버는 정대현, 김성배, 이명우로 당시 나이가 각각 34~35살, 31~32살, 30~31살로 야구선수로서 농익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시기기도 했다. 정대현은 FA계약 후 부상으로 시즌 중반이후 팀에 합류했지만 24경기에서 2승 1세이브 5홀드에 평균자책은 겨우 0.64에 불과했을 정도로 언터쳐블 활약을 했고 이듬해인 2013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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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박세웅의 가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8. 12:30
1.현재 리그에서 활약중인 1994년생(22세)은 총 3명이다. 롯데 : 박진형, 김유영kt : 심재민 이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는 박진형(1994년생 2013년 2라운드)이다. 박진형 : 1승 4홀드 34.2이닝(22세 중 리그 1위) 9.7% war 0.81- 선발 3경기, 17.1이닝 경기당 5.78(투구수97.67개) 2.1995년생은 2명이다.롯데 : 박세웅kt : 주권, 안상빈넥센 : 하영민한화 : 김범수, 김민우두산 : 함덕주NC : 배재환 이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롯데의 박세웅(1995년생 2014년 1차)과 kt의 주권(2015년 우선지명)이다. 박세웅 : 51.1이닝 4승 4패 14.4% war 0.61- 선발 10경기, 선발 10경기 경기당 5.13(투구수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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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승리의 실점 마지노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8. 06:30
#승리를 위한 투수들의 실점 마지노선은? 현재 롯데는 24승 29패로 승패마진이 -5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같이 중위권에서 경쟁을 펼치는 팀들도 모두 제자리 걸음 혹은 뒷걸음친 덕에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까지 아직 사정권에 있다는 것이 다행인데 롯데가 중위권 경쟁에서 살아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누구나 알듯이 투수력의 회복이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점을 최소화 하면서 득점을 효율적으로 거두는 것이 승리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것은 야구팬들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로 이번 시즌 롯데도 이런 야구의 금언이 그대로 팀 성적에 반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실점 이하 경기 20경기 19승 5패 - 5.04득점/1.96실점5실점 이상 경기 29경기 5승 24패 - 5.01득점/8.97실점-10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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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에 대한 실질적인 기대치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6. 1. 11:31
노경은에 대한 설명 잠깐 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보자. 성남고 시절부터 강속구로 전국에 이름을 날린 노경은은 2003년 두산의 1차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지만 2004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군복무로 재활을 마치기까지 4년간의 시간을 허비했다. 재활이 끝난 후 2007년에서야 본격적으로 1군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은 했지만 당초의 기대와는 다르게 들쑥날쑥한 제구력으로 구위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2011년에 들어서야 개인 최다인 62.2이닝을 던지면서 팀의 주축 불펜요원으로 인정을 받으며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전 시즌인 2010년 9.1이닝을 던졌던 것에 비교하면 무려 53.1이닝을 더 던진 것이 화가 되었는지 2011년 시즌에 다시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선수생활의 위기에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