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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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동원 부진의 원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5. 11:17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서 가장 많은 이닝(210이닝)을 던졌고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13승) 선수로 이번 시즌 롯데 전력의 상수 중에 상수로 여겨졌던 선수다. 그러나 시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그를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중이다. (2016년 5경기 1승 3패 7.43) 리그를 지배할 정도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언터처블급 투수라기 보다는(2015년 평균자책점 3.55) 줄것은 주되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의 부하를 줄이고 팀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퀄리티스타트 양산형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더라도(2015년 32선발 중 23QS/15QS+) 이번 시즌 5번의 등판에서 무려 23점이나 실점하고 있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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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로야구 결산 - 롯데 자이언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1. 17. 16:03
안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후 구단 내부의 곪았던 부위가 한번에 터져나왔다. 그간 프런트와 코칭스태프의 반목, 그리고 선수단까지 불협화음을 일으켜 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구단 사장과 단장이 한칼에 날아가 버렸고 자이언츠의 황태자라고 불리던 팀내 FA최대어 장원준마저 팀제시액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한 두산으로 이적하는 등 2015년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팀 분위기는 엉망진창이었다. 새로운 출발을 외치긴 했지만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종운 감독은 선수단과의 소통문제를 드러내는 등 부족한 프로감독의 경험을 시즌내내 극복하지 못했으며 토종 선발 투수 발굴의 실패, 막무가내식 불펜 운영 등이 팀의 발목을 잡았다. 사도스키 해외스카우트 코치의 역량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