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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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르다? '봄데'롯데의 시범경기 부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 13:27
현역선수중에 별명이 가장 많은 선수는 일본에서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유턴한 한화의 김태균이다. 김태균은 별명자체가 '김별명'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김꽈당', '김무심', '김개그' 등등등 일일이 셀수도 없을 정도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재밌는 것이 모든 별명이 김태균이라는 선수의 특징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그 많은 별명들을 모두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선수중에는 김태균의 많은 별명들이 눈을 사로잡지만 구단중에서는 롯데의 별명이 눈에 띈다. 특히 '봄데'라는 별명은 롯데의 특징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데 롯데가 전통적으로 정규시즌에는 죽을 쑤고 우승도 20년동안 못했지만 시범경기가 열리는 봄에만 최강의 전력을 보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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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성적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야 할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3. 22. 12:02
롯데가 시범경기를 2년연속 1위로 마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에도 11승1패로 시범경기 1위를 했는데 올해에도 팀 타율(0.293)과 평균자책점(2.43) 모두 8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하며 10승 2패를 거두었는데 결과만 두고 본다면 정말 나무랄데 없는 성적이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롯데의 고질적인 약점은 거의 그대로라고 보여진다. 겨우내 많은 팬들이 우려했던 롯데의 3루는 역시나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말았고(정보명의 분발을 기대한다..) 불펜진들도 배장호의 안정감을 제외하고는 줄점수는 주고 시작하는 듯한 인상을 받게 했다.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롯데의 강점과 약점을 3개씩 열거 해보자 1. 빅보이의 건재 : 이대호는 조선의 4번타자! 2. 최고의 리드오프 : 김주찬이 드디어 완성형 타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