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버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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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에 비추어 본 이대호 연봉(구)해외야구칼럼 2013. 10. 22. 06:30
이대호가 성공적인 일본에서의 2년을 마치고 생애 두번째 FA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현 소속팀인 오릭스 버팔로스에 잔류를 원칙으로 하되 연봉에 있어서는 성공적인 자신의 활약에 걸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 정도다. 이런 이대호의 자세에 대해 오릭스는 지난 2년간 연봉액인 2억 5천만엔보다 1억엔 많은 2년간 총액 7억엔을 제시했으나 이대호는 2년간 최소 8억엔이라고 배팅을 해놓은 상태로 양측의 연봉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대호의 연봉은 얼마가 적당할까? 이대호의 연봉액을 추정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비교대상은 바로 이승엽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두 선수의 일본에서의 첫 2년간 성적을 비교해보자. 이대호가 연평균 0.294의 타율에 24개의 홈런과 91타점으로 새로운 리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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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성공을 보다.(구)해외야구칼럼 2012. 3. 31. 11:01
이대호가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롯데시절보다 홀쭉해진 몸매를 자랑하면서 개막전에 나선 이대호는 6회 1사 1-3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쎗스의 약간 높은 공을 힘들이지 않고 끊어쳐 중전안타로 만들어냈다. 이대호도 밝혔듯이 3:0으로 끌려갔던 상황이었기에 홈런 한방이면 동점이 되었을테지만 상대의 개막전 선발을 상대로 홈런을 친다는 것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저스티 히팅으로 타점을 올린 것이다. 바로 이점이 이대호가 일본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시범경기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기에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대호는 무리하게 욕심만 앞세우지 않고 차근차근 일본투수들에게 적응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이제 한경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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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적응 완료!! 이대호(구)해외야구칼럼 2012. 3. 11. 09:23
몇장의 사진을 봐도 이대호가 일본에서의 생활, 특히 선수들에 잘 녹아들고 있는 혹은 녹아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 전에 일본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일본선수들과의 친화력에서 문제점을 보이면서 자신의 실력을 100%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대호의 팀적응은 아주 고무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대호가 일본에서 제대로 적응하려면 당장 일본투수들 공략에 힘쓰면서 성적내야 한다는 것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 지금처럼 소속팀 선수들과 친해지고 유대관계를 잘 유지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래야 나중에 이대호가 진짜 힘들때 팀동료들이 감싸주고 도움을 줄수 있으니까요. 이대호가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그의 2012년 시즌 전망이 밝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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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를 노리는 오릭스의 속내?(구)해외야구칼럼 2011. 11. 21. 23:05
오릭스의 속내는? 이대호에 가장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밝힌 팀은 오릭스 버팔로스 입니다. 이승엽, 박찬호의 전 소속팀으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 팀은 이승엽, 박찬호를 영입해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야구적인 측면에서는 말이죠. 이승엽이 2할 초반에 두자리수 홈런에 그쳤고 박찬호는 시즌 절반이상을 부상회복만 하다가 시즌을 접었죠. 그리고 두 선수를 놓아주고는 이젠 이대호를 원하고 있는데요. 그것도 100억 규모의 계약조건을 내밀면서 말이죠. 오릭스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돈입니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모기업인 오릭스 그룹은 금융회사로서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한국에도 이미 진출해서 오릭스 저축은행 및 오릭스 캐피탈 코리아, 한국 오릭스 렌텍이라는 금융관련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