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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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로야구 결산 - 롯데 자이언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1. 17. 16:03
안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후 구단 내부의 곪았던 부위가 한번에 터져나왔다. 그간 프런트와 코칭스태프의 반목, 그리고 선수단까지 불협화음을 일으켜 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구단 사장과 단장이 한칼에 날아가 버렸고 자이언츠의 황태자라고 불리던 팀내 FA최대어 장원준마저 팀제시액보다 적은 금액을 제시한 두산으로 이적하는 등 2015년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팀 분위기는 엉망진창이었다. 새로운 출발을 외치긴 했지만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종운 감독은 선수단과의 소통문제를 드러내는 등 부족한 프로감독의 경험을 시즌내내 극복하지 못했으며 토종 선발 투수 발굴의 실패, 막무가내식 불펜 운영 등이 팀의 발목을 잡았다. 사도스키 해외스카우트 코치의 역량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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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에 가장 근접한 자이언츠 유망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5. 12. 15:03
case 1. 손아섭2007년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그해에 단 4경기에서 타율은 겨우 0.167, 하지만 이듬해인 2008년 무려 80경기에서 218타수라는 기회를 받은 후 3할을 돌파했다.(0.303) 2009년 기대와 달리 주춤했지만(2009년 34경기 0.186) 2010년부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손아섭으로 완벽히 진화했고(2010년 121경기 0.306) 이후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가 되었다. case 2. 전준우3루수로 프로에 데뷔한 전준우는 입단 첫해인 2008년 15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1군에 얼굴을 내밀었다.(2008년 15경기 0.100) 대형 3루수가 될만한 펀치력은 가지고 있었지만 수비력은 그에 미치지 못해 데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외야수로 전향했다. 데뷔 이듬해인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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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오승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2. 24. 13:54
최근 롯데에서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될성부른 유망주들이 씨가 말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유망주라고 할 선수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간만에 유망주라고 할만한 선수가 등장했는데 2010년 청원고를 졸업한 후 3차 22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오승택이 연신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롯데의 스프링캠프를 달구고 있는 것이다. 2/20 vs 두산 3점 홈런2/23 vs 한양대 만루 홈런 오승택은 고교시절 유격수를 주로 맡았던 선수로 184cm에 80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며 대형 내야수로서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박기혁, 문규현, 조성환, 황재균 등이 버티는 롯데의 1군 내야에 진입하는 것도 애를 먹다가 입단 1년만에 군입대를 결정했다. 어정쩡하게 프로에 있는 것보다 빨리 병역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