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한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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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리뷰] 누가 롯데 수비를 약하다 했는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10. 06:00
'용 to the khan' 용덕한의 한방으로 롯데가 준PO에서 2연승을 올리면서 PO진출의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로서 롯데는 1승을 두산은 뒷일을 기약할 수 없는 벼랑끝에 몰리고 말았다. 경기 초반 양팀의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빛을 발하면서 투수전의 양상을 띄었고 7회까지 1:1의 팽팽한 승부를 보여주었다. 유먼 - 6이닝 6피안타 1실점 1.50 ND노경은 - 6.1이닝 6피안타 1실점 1.42 ND- 두 선수의 선발맞대결은 말그대로 투수전의 백미였다. 양팀 타자들은 유먼과 노경은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7회이후 호투하던 선발들이 퇴장한 후 불펜싸움이 시작되었고 두산은 1차전에서 고개를 떨궜던 불펜에이스 홍상삼카드를 다시 꺼내들었고 롯데는 두산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불펜자원을 차례대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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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덕한 영입은 대성공(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9. 14:43
롯데는 6월18일 두산의 백업포수 용덕한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올시즌 내내 주전포수인 강민호의 백업포수를 결정하지 못한 채 김사훈, 윤여운, 변용선등의 내부자원을 많이 테스트했지만 누구하나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서 구단의 골머리를 썩여왔던터라 이번 용덕한의 영입은 내부자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구단의 결단이었던 것이다. 그럼 용덕한은 과연 팀내 포수유망주들을 제칠만한 능력은 무엇일까? 바로 수비능력이다. 통산타율이 0.216에 프로 7년동안 통산 홈런이 3개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에는 젬병이지만 수비형포수로서 안정적인 투수리드와 블로킹능력에서는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포수왕국 두산에서도 작년까지 백업포수로서 기용된 것도 다 용덕한의 뛰어난 수비능력에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201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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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두산표 포수 용덕한의 영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6. 17. 21:02
롯데가 결국 트레이드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롯데는 2012년 6월 17일 2011년 롯데 1차지명 우완투수 김명성을 두산에 내주면서 베테랑 포수 용덕한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믿고 쓰는 두산표 포수로서 극심한 포수난에 허덕이는 리그의 여러 팀들의 구애를 받았던 용덕한이 결국 롯데의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시즌 개막 후 줄곧 주전 포수 강민호의 뒤를 받쳐줄 백업포수의 부재로 고생해왔던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로 포수 운용에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용덕한은 이번 트레이드로 공교롭게도 두산 포수 출신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세번째 선수가 되었다. 1. 최기문 / 14년 통산 0.262-35HR-270RBI 국가대표 포수로서 명성이 자자했던 최기문은 19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