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현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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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불펜 에이스, 윤길현의 존재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9. 11:40
지옥같던 6연패의 늪을 지나 리그 1위 두산에게 3연승을 거두면서 반전을 일으킨 롯데는 시즌 15승 17패로 승패마진을 -2로 줄이면서 중위권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6연패 기간 중 경기강 1.8점을 낸 타자들의 방망이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3연승 중 경기당 9.67점) 투수진들도 힘을 냈던 것이 대반전의 원동력이 되었다.(3경기 11실점 : 첫 2경기 18이닝 무실점) 타자와 투수들, 코칭스태프까지 모든 선수단이 좋은 활약을 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시즌 새롭게 불펜에이스로 등장한 윤길현의 존재감은 뚜렸했다. 3연증 중 2경기에 등판해서 2.1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탈삼진 2개에 볼넷은 1개만 내줬다.(평균자책점 0.00) 어느덧 시즌 평균자책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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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현, 손승락 사용법이 중요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2. 28. 12:25
야구단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실제로 윤길현과 손승락이라는 수준급 불펜요원을 영입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대 3명을 영입할 수 있는 상황에 2명 영입으로 끝난 것이 다소 아쉽지만 그렇다고해서 윤길현, 손승락의 영입을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 윤길현은 전문 셋업맨, 손승락은 전문 마무리로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로 단숨에 자이언츠 불펜의 전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우수한 자원이라는 점은 확실하기 때문에 그간 불안했던 8~9회가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윤길현과 손승락이 모두 우완 정통파 투수들로서 최고 구속 145km이상이 나오는 직구에 슬라이더 조합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윤길현 : 직구(44.6%), 슬라이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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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보강의 스타트, 윤길현 전격 영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1. 30. 10:49
2015년 자이언츠 불펜은 굳이 성적을 일일이 거론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처참했다. 팀내 최다 세이브 기록이 심수창의 5세이브이며(팀전체 19세이브, 리그 9위) 최다 홀드 기록도 홍성민의 8홀드로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 줄 이렇다할 셋업맨도 마무리도 없었던 시즌이었다.(팀전체 47홀드 리그 6위) 현대 야구에서 투수의 힘, 그 중에서도 불펜의 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불펜의 사정이 이지경이다보니 자연스레 팀 성적도 좋을리 만무했다. 그렇기에 팀의 반등을 위해서라도 무너진 불펜을 재건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다. 내부 육성이라는 점진적인 전력보강이 빛좋은 개살구라는 것을 이미 질리도록 경험한 상황에서 대어급 불펜요원들이 대거 등장한 2015년 FA시장은 자이언츠에게 있어 불펜 재건의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