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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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메이저리그 도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1. 3. 12:29
한국프로야구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성적을 올렸지만 지독히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이대호는 FA자격을 얻은 2011년 시즌 이후 소속팀의 파격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4년 100억)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일본행을 선택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부산 야구의 상징과도 같던 이대호가 팀을 등졌음에도 당시 팬들의 반응은 비난은 커녕 '잘 갔다. 가서 잘해라'였으니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자이언츠 구단에 대한 팬들의 인식이 어떠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대호를 놓친 자이언츠 구단은 최고 조건을 내세웠다며 팀 역사상 최고의 타자를 잃은 것에 대한 자체 쉴드를 치려고 했지만 팬들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그간 이대호를 비롯한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에 대한 홀대에 대한 비난만 늘었다. 그리고 이대호를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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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 하는 이대호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3. 21. 06:30
모든 롯데팬들은 이대호가 다시 한번 부산의 품으로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12~2013년 오릭스 버팔로스로 떠난 후 2014년 시즌에 혹시라도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도 잠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하며 일본리그에 정착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32살인 이대호는 적어도 2015년까지는 일본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건은 다음 행보다. 2012년 부터 시작된 이대호의 일본생활은 2015년이면 4년이나 흐르게 되고 나이도 34살이 되기 때문에 이대호로서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된다. 따라서 야구 선수 나이로 황혼에 접어들기 전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공한다면 적어도 36살 이후에는 이대호가 부산으로 돌아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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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다음 시즌 이대호의 행선지는?(구)해외야구칼럼 2013. 8. 8. 13:30
오릭스의 보물, 이대호의 거취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으로 진출한 한국프로야구 출신의 선수들이 첫해, 둘째해 모두 어느정도의 적응기를 가졌던 것을 생각하면 이대호의 일본야구 적응력은 그저 놀라울 뿐이고 주위의 평가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12 144경기 0.286-24홈런-91타점2013 93경기 0.328-18홈런-60타점 (2013년 8월 6일 기준) 게다가 이대호가 일본 진출 후 특별히 부상을 당하지 않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대호하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것이 무거운 몸무게와 그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었는데 일본리그에서의 2년간 단 한번도 체중과 부상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는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이대호의 놀라운 페이스는 이미 일본프로야구 리그 큰 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