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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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 하는 이대호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3. 21. 06:30
모든 롯데팬들은 이대호가 다시 한번 부산의 품으로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12~2013년 오릭스 버팔로스로 떠난 후 2014년 시즌에 혹시라도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도 잠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하며 일본리그에 정착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32살인 이대호는 적어도 2015년까지는 일본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건은 다음 행보다. 2012년 부터 시작된 이대호의 일본생활은 2015년이면 4년이나 흐르게 되고 나이도 34살이 되기 때문에 이대호로서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된다. 따라서 야구 선수 나이로 황혼에 접어들기 전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공한다면 적어도 36살 이후에는 이대호가 부산으로 돌아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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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에 비추어 본 이대호 연봉(구)해외야구칼럼 2013. 10. 22. 06:30
이대호가 성공적인 일본에서의 2년을 마치고 생애 두번째 FA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현 소속팀인 오릭스 버팔로스에 잔류를 원칙으로 하되 연봉에 있어서는 성공적인 자신의 활약에 걸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 정도다. 이런 이대호의 자세에 대해 오릭스는 지난 2년간 연봉액인 2억 5천만엔보다 1억엔 많은 2년간 총액 7억엔을 제시했으나 이대호는 2년간 최소 8억엔이라고 배팅을 해놓은 상태로 양측의 연봉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대호의 연봉은 얼마가 적당할까? 이대호의 연봉액을 추정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비교대상은 바로 이승엽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두 선수의 일본에서의 첫 2년간 성적을 비교해보자. 이대호가 연평균 0.294의 타율에 24개의 홈런과 91타점으로 새로운 리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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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어필에 퇴장이라니(구)해외야구칼럼 2013. 7. 30. 18:30
어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이대호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그의 야구인생 최초로 퇴장을 당했다. 그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한 장면을 복기해보면 2스트라익 1볼의 상황에서 원바운드성 유인구에 이대호가 배트를 휘둘렀고 이대호는 배트에 닿았다며 파울을, 심판은 맞지 않았다며 삼진을 주장한 것이다. 한국의 언론과 팬들은 하나같이 모두 심판의 잘못이라고 몰아 붙이고 있는데 과연 심판이 말도 안되는 오심을 한 것일까? 사실 문제가 되는 장면을 몇번이고 리플레이 해봐야 그나마 배트에 공이 약간 맞은 것 같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쉽게 판단내리기 힘든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이런 애매한 파울에 대한 판단은 시각적으로 힘들다면 소리로 하기 마련인데 아마 너무 살짝 스쳐서 소리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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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성적으로 알아본 KBO와 NPB의 수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31. 15:48
일본진출하기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1년 시즌 이대호의 성적이다. 133경기, 타율0.357-27홈런-113타점 2012년 시즌 일본에서의 성적이다. 87경기(144경기), 타율0.309-17홈런-61타점->경기당 (홈런 : 0.195개, 타점 : 0.7점) 타율만 제외한다면 한국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던 성적하고 별반 차이가 없다. 게다가 아직 57경기나 남아있다. 환산하면 앞으로 11개의 홈런과 40타점을 추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2012년 시즌 예상 성적은 28홈런에 101타점이다. 일본프로야구가 전에없는 투고타저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무대 첫시즌임에도 맹타를 기복없이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의 페이스는 놀랄 노자다. 게다가 이대호가 소속되어 있는 오릭스는 리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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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적응 완료!! 이대호(구)해외야구칼럼 2012. 3. 11. 09:23
몇장의 사진을 봐도 이대호가 일본에서의 생활, 특히 선수들에 잘 녹아들고 있는 혹은 녹아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 전에 일본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일본선수들과의 친화력에서 문제점을 보이면서 자신의 실력을 100%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대호의 팀적응은 아주 고무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대호가 일본에서 제대로 적응하려면 당장 일본투수들 공략에 힘쓰면서 성적내야 한다는 것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혼자 고민하는 것 보다 지금처럼 소속팀 선수들과 친해지고 유대관계를 잘 유지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래야 나중에 이대호가 진짜 힘들때 팀동료들이 감싸주고 도움을 줄수 있으니까요. 이대호가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그의 2012년 시즌 전망이 밝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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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를 노리는 오릭스의 속내?(구)해외야구칼럼 2011. 11. 21. 23:05
오릭스의 속내는? 이대호에 가장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밝힌 팀은 오릭스 버팔로스 입니다. 이승엽, 박찬호의 전 소속팀으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 팀은 이승엽, 박찬호를 영입해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야구적인 측면에서는 말이죠. 이승엽이 2할 초반에 두자리수 홈런에 그쳤고 박찬호는 시즌 절반이상을 부상회복만 하다가 시즌을 접었죠. 그리고 두 선수를 놓아주고는 이젠 이대호를 원하고 있는데요. 그것도 100억 규모의 계약조건을 내밀면서 말이죠. 오릭스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돈입니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모기업인 오릭스 그룹은 금융회사로서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한국에도 이미 진출해서 오릭스 저축은행 및 오릭스 캐피탈 코리아, 한국 오릭스 렌텍이라는 금융관련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