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곤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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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을 사부로 맞이한 이재곤의 2012년 시즌이 기대된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 15. 14:46
롯데의 불펜에서 언더핸드인 임경완과 이재곤이 활약해주었고 특히 임경완은 이재곤과 같은 싱커를 주무기로 하고 롯데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던 팀내 최고 베테랑으로서 어리고 경험이 많지 않던 이재곤에게 기술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fa시장에서 임경완이 sk로 이적하게 되면서 롯데의 사이드암 불펜요원은 이재곤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었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이재곤에게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롯데구단은 임경완을 잃은 자리에 임경완보다 더욱 뛰어난 캐리어를 가지고 있는 정대현을 데리고 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오랜 팀 선배가 나간 것은 아쉬운 일이었지만 정대현이라는 리그 정상급 사부를 모시게 되면서 이재곤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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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완의 공백은 내가 메꾼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1. 12:00
롯데의 잠수함 계보는 내가 잇는다! 2010년 시즌 8승 3패 4.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재곤은 땅볼유도율이 높은 헤비싱커를 앞세우면서 성공적인 1군에서의 첫해를 보냈고 이재곤의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면서 2011년을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1년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이재곤은 자신을 분석하고 나온 상대팀의 타자들의 끈질긴 선구안과 커트작전에 말리면서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을 잃으면서 싱커도 위력을 잃게 되고 정면승부를 하지 못하면서 난타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 것이지요. 2010년 124이닝 평균자책 4.14 8승 3패 2011년 56.2이닝 평균자책 6.35 3승 5패 하지만 시즌내내 실망만을 안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재곤은 2011년 시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