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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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이 필요한 고원준의 2012년 시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17. 06:00
여러가지로 전력의 누수가 많은 롯데의 2012년입니다. 특히 2011년 15승을 거둔 장원준이 빠진 선발진도 많은 걱정입니다. 당장 장원준을 대신할 선수를 영입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이승호를 fa로 데려오긴 했지만 최근 불펜으로만 뛰었기에 선발보직을 선뜻 맡기기 쉽지 않습니다.) 롯데 내부적으로 장원준의 공백을 메꿔야 할 처지에 놓여있는데요. 장워준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는 올해 22살에 불과한 고원준이 가장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승을 올리는 데 아깝게 실패한 2011년을 보낸 고원준은(9승 7패) 절치부심하며 장원준의 공백과 함께 201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며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고원준은 181Cm에 80kg의 호리호리한 체격에 최고구속이 140초반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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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공백은 누가 채울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26. 21:54
롯데 선발의 힘! 지난 3년간 롯데의 강점을 찾으라면 무엇보다 먼저 강한 타선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력만으로는 승리를 따내는 것이 쉽지 않은 법! 최근 4년간 가을잔치에 나간 롯데의 투수진도 타선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활약을 해준게 사실이고 롯데 투수진 중에서도 선발진은 허약한 불펜과는 정반대로 리그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실질적으로 롯데투수진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년간 가을잔치에 나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동안 롯데는 10승 선발투수를 3명씩 꼬박꼬박 배출해냈습니다. 2008년 손민한(12승)-장원준(12승)-송승준(12승) 2009년 조정훈(14승)-장원준(13승)-송승준(13승) 2010년 장원준(12승)-송승준(14승)-사도스키(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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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의 보직은 생각할게 없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26. 10:55
이승호 보직은 오직 불펜! FA시장에서 롯데가 영입한 이승호의 보직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승호는 예전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고갔던 경험이 있고 선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이 선발이냐, 불펜이냐라는 것을 가지고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그럴필요없습니다. 이승호는 불펜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를 왜 데려왔는지 최근 그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보직이 무엇인지만 생각해보면 답은 바로 나옵니다. 롯데의 불펜은 이승호라는 자원을 데려왔어도 불안할 정도로 단단하지 않은게 사실이고 이런 상황에서 이승호를 선발로 쓰다니요. 장원준이라는 좌완에이스가 떠났으니 이승호가 그 자리를 메꾼다? 최근 4년동안 이승호가 100이닝은 넘게 던진 적은 단 1번밖에 없었습니다.(2009년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