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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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코치를 잃은 롯데, 어쩌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0. 24. 06:30
최근 롯데는 김시진 감독을 선임하면서 정민태 투수코치와 권영호 수석코치, 박흥식타격코치를 패키지로 데려왔고 기존의 롯데 코치진도 대거 물갈이는 물론 보직변경이 이루어졌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이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선수들 뒤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율하고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는 코치들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각팀은 좋은 운동능력을 가진 좋은 선수들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감독은 물론 우수한 코치들을 영입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러나 최근 롯데는 우수한 코치들의 이탈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는 듯하다. 공격력말고는 볼 것 없던 롯데의 외야수들에게 수비라는 능력을 장착하게 만든 조원우 외야수비코치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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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역시 수비만 잘해서 이기기는 힘들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10. 00:43
8월 8일, 잠실에서 열린 엘지와 롯데의 경기는 마치 2013년 한국프로야구에서 나온 멋진 수비란 수비는 다나왔다. 다이빙캐치, 더블플레이, 레이저 송구 등등 점수경쟁으로 승부를 내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멋진 수비를 누가 더 많이 잘하는가를 겨루는 것 같은 경기였다. 이 중 가장 압권은 역시 5:4로 롯데가 살얼음 리드를 한 상태로 9회말, 엘지의 뒷심이 발휘되며 2사 2-3루의 상황이 벌어졌고 롯데 마무리 김성배의 5구를 오지환이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 냈다. 엘지팬과 선수단은 끝내기 안타라고 믿어의심치 않았고 롯데팬과 선수단은 고개를 숙였다. 그 찰나 믿을 수 없는 수비가 나왔다. 8 8일의 영웅, 백넘버 8번을 단 롯데의 중견수 전준우가 오지환의 빨랫줄 타구를 다이빙해서 잡아낸 것이다. 순간 엘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