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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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갑에서 잔류갑이 된 아두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2. 29. 06:30
롯데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뛰어난 외국인 타자로 기억되는 이는 호세, 가르시아다. 뛰어난 파워를 바탕으로 호쾌한 장타능력을 뽐내면서 각각 4시즌과 3시즌을 부산에서 보냈을 정도로 뛰어난 야구 실력과 함께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뛰어난 활약은 부산의 야구팬들에게 있어 외국인타자의 기준이 호세와 가르시아에 맞추게끔 하는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2010년 가르시아를 마지막으로 자이언츠는 외국인 타자와의 인연이 없었는데 구단별 외국인 선수 슬롯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 2015년에서라야 자이언츠는 다시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자이언츠 팬들은 호세와 가르시아와 같은 화끈한 장타력을 가진 타자의 영입을 기대했으나 실제로 영입된 선수는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