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과비범사이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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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난 SK, 떠나는 야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8. 17. 23:23
야신 김성근 감독이 충격발언을 했네요. 올시즌을 끝으로 SK를 떠난다는 말인데요. 당장 야단난 것은 누가보아도 SK입니다. 지금의 SK가 있기까지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사람은 당연히 김성근 감독이고 그 특유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은 SK선수단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런 카리스마와 지도력에 길들여진 선수들이 지금 현재 SK의 핵심멤버들입니다. 자신들이 믿고 따르던 감독이 시즌중에 충격발언을 한 것에 대한 여파일까요? 17일 경기에서 SK는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삼성에게 9:0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떠난다면 당장 그의 아들이자 SK야구의 강점인 분석야구의 핵심인 김정준 전력분석 코치의 이탈도 조심스레 예상됩니다. 이렇다면 SK야구는 당장 선장도 일등항해사도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고 할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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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무리 계보를 잇는 김사율!(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8. 12. 07:00
김사율이 다시한번 해냈습니다. 11일 넥센과의 사직 홈경기에서 5-3으로 리드한 세이브 상황에 어김없이 9회에 등장해 강정호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세타자를 범타로 틀어막으며 개인통산 첫 두자리 세이브를 거둔 것입니다. 더불어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3.97)로 끌어내렸습니다. 아직 마무리로서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적은 아니지만 김사율이 없었다는 가정을 한다면 그의 존재가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느끼게 합니다. 롯데의 토종선수가 마무리로서 두자리수 세이브를 거둔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날 지경이지만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 최근 롯데의 뒷문을 막아준 토종선수라면 최향남을 떠올릴 수 있지만 최향남은 9세이브가 최고로 두자리수 세이브를 거둔적은 없었습니다. 그럼 최향남 말고 어떤 선수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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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바티스타~ 물건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7. 12. 09:00
한화에서 영입한 바티스타가 위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최고구속은 160을 상회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직구는 150km, 슬라이더는 140km정도의 구속을 보이는데요. 공이 조금 높게 제구되는 것만 교정된다면 기존의 박정진과 좌우불펜 원투펀치를 이루어 위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가 지금은 비록 하위권에 쳐져있기는 하지만 고춧가루 부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6위 롯데와도 1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고 5위 두산과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조금만 힘을 내준다면 4위권 경쟁에 뛰어드는 것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야심차게 영입한 바티스타가 강력한 구위를 뿌리면서 뒷문을 확실히 막아주면서 기운내고 있는 한화에게 날개가 되어줄 것인지 바티스타의 활약을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