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투수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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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라, 사도스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0. 6. 10:05
롯데가 한화를 연거푸 이겨내면서 리그 2위로서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자축을 했습니다. 특히나 주전들을 대거 쉬게 해주면서도 경기 후반 한화가 자랑하는 박정진, 바티스타 라인을 이겨냈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업요원들이 경기감각을 이어가면서 주전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모습이구요. 다만 옥의티라면 롯데 선발 사도스키가 지난 등판에 이어서 계속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사도스키가 계속 부진함을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에서의 투수진 운용은 복잡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안정감과 경험적인 측면에서 장원준-송승준-사도스키의 3선발은 롯데의 포스트 시즌의 필승카드입니다. 이들이 올시즌 올린 성적만 보더라도 롯데 투수진에서 얼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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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스트시즌의 투수운용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9. 3. 16:03
롯데가 4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잔여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더불어서 이제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대비도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지난 2시즌을 돌이켜보면 포스트시즌진출이라는 성과를 제외하고는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롯데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나 10승투수를 3명이나 보유하고서도 1선발 조정훈을 제외하고는 투수들이 제몫을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롯데의 1선발 조정훈은 2009년 포스트시즌에서 7과2/3이닝동안 2점의 자책점만을 허용하며 (방어율 2.35, 7탈삼진) 팀의 7-2 승리를 견인하는 눈부신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조정훈은 2009년 포스트시즌에서 한경기 출장에 그쳤고 롯데는 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