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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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피로에 힘들어 하는 현장(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6. 3. 08:12
두말이 필요없다. 1위 삼성부터 4위 넥센까지 3경기 차이로 3연전 시리즈 여부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될 수 있고 4위 넥센부터 8위 기아까지도 불과 3.5경기차이에 불과하다. 이말인즉슨 포스트시즌을 위한 5강에 들기 위한 경쟁을 무려 8팀이 하고 있고 1~7위팀은 모두 승률 5할이 넘는 상태다. 시즌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매일 매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변동이 수시로 일어나면서 연승과 연패에 10개 팀 중 최대 8개 팀은 일희일비 할 수 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정규시즌임에도 마치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것과 같은 긴장감이 매 경기를 휩싸고 있는데 이렇다보니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 감독의 작전 하나, 하나의 성공과 실패가 민감해지고 있다. 매경기 크로스 경기가 되면서 선수들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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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프로야구의 재밌는 먹이사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28. 21:10
2012년 프로야구의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며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런 인기의 가장 큰 원인은 8개팀이 크게 앞서나가거나 크게 뒤지는 팀이 없는데에 있다. 1위 SK부터 7위 삼성까지 경기차는 단 4경기에 불과하고(8위 한화와는 7경기차) 가을잔치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4위부터 8위까지의 승차도 불과 4.5게임밖에 되지 않다. 바로 이런 초박빙 순위싸움이 시즌개막이후 내내 계속되다보니 상위권팀도 하위권팀도 매경기 결승전과 같이 총력을 다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집중력있는 플레이에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매경기 살얼음과 같은 경기를 해야 하는 선수들과 감독들은 죽어나겠지만) 이렇게 치열한 순위경쟁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재밌는 먹이사슬을 발견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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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카스포인트랭킹과 시즌랭킹과의 관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16. 21:00
* 흔히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만큼 야구에 있어서 기록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말인데 야구기록이라는 것 중에 타율, 타점, 홈런등이야 야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SLG, OPS, BABIP등의 기록용어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야구 전문가가 아니면서 야구경기를 즐기는 대다수의 팬들에게 야구기록은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2011년 시즌부터 MBC스포츠+와 맥주브랜드인 CASS가 손잡고 사칙연산만으로도 쉽게 산출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록체계를 개발해서 팬들에게 쉽게 어필하고 있는데 이 기록체계가 바로 '카스포인트'다. 개막 후 각팀이 7경기씩 치르는 동안 벌써부터 선두와 꼴찌 사이에 격차가 제법 벌어지고 있다. SK는 2011년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