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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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사나이 박찬호의 회춘성공(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20. 12:00
박찬호가 올시즌 16번의 등판에서 4승5패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단 한번도 선발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고 16번의 선발등판에서 5이닝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간 경우는 겨우 3번에 불과할 정도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지났고 불혹을 앞둔 나이로 인해 박찬호가 한국에서의 성적을 비관적으로 쳐다 보았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성적은 이들을 비웃고도 남음이 있다. 게다가 그의 소속팀 한화는 올시즌 리그 최약체로 최하위를 벗어난 본적이 없을 정도인데 한화 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바로 팀내 최고 에이스인 류현진마저 4승에 묶여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투타 전력의 언밸런스를 가진 팀이기에 더욱 그의 성적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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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2달, 박찬호는 성공한걸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5. 17:30
2012년 시즌을 앞두고 한국프로야구팬들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기나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고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선수생활의 황혼을 맞이하고 있긴 하지만 박찬호라는 전설을 우리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들끓게 했다. 특히 고향팀(박찬호는 충청남도 공주가 고향이다)인 한화이글스로의 복귀가 결정되었을때 한화이글스 팬들의 환호성은 아직도 귀에 선하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박찬호가 팀에 가세하면서 팀의 최고 에이스인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뤄 하위권을 전전하는 이글스를 비상하게 해주주길 바라는 열망이 그에 대한 무한지지로 표현된 것이리라. 박찬호가 한국무대에 선지 이제 2달이 지났다. 과연 고향팬들의 열렬한 지지만큼 성공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