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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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유먼과 류현진의 빅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24. 12:36
꿀맛같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다시 정규시즌이 시동을 걸고 있다. 전국 4개구장에서 벌어질 경기가운데 주목되는 경기는 대전한밭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각각 롯데와 한화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유먼과 류현진이 선발등판을 하면서 빅뱅을 예고하고 있는데 2012년 시즌 같으면서도 다른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두 선수를 비교해보자. 같은 점 두선수 모두 좌완선발투수에다가 유먼이 195cm 100kg, 류현진이 187cm, 98kg로 엄청난 체구를 자랑한다. 큰 체구를 바탕으로 한 위력적인 직구는 두선수의 넘버원 무기며 두 선수의 직구구속은 최고 150km를 상회하며 본인이 원하는 곳에 어느상황에서든 꽂아넣을 수 있는 배짱과 제구력까지 가지고 있다. * 유먼 : 경기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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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사나이 박찬호의 회춘성공(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20. 12:00
박찬호가 올시즌 16번의 등판에서 4승5패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단 한번도 선발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고 16번의 선발등판에서 5이닝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간 경우는 겨우 3번에 불과할 정도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지났고 불혹을 앞둔 나이로 인해 박찬호가 한국에서의 성적을 비관적으로 쳐다 보았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성적은 이들을 비웃고도 남음이 있다. 게다가 그의 소속팀 한화는 올시즌 리그 최약체로 최하위를 벗어난 본적이 없을 정도인데 한화 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바로 팀내 최고 에이스인 류현진마저 4승에 묶여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투타 전력의 언밸런스를 가진 팀이기에 더욱 그의 성적이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