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4번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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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부상으로 공백이 된 롯데의 4번 대안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6. 11. 15:10
이대호라는 걸출한 4번타자가 일본으로 떠난 후 많은 이들이 이대호의 공백을 메꾸는 것이 롯데의 가장 큰 숙제라고 전망했었고 이 숙제를 풀지 못한다면 롯데의 2012년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극단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에 롯데의 양승호 감독도 이대호의 빈자리를 대체해 줄 선수를 찾느라 많은 고심을 했고 결국 백전노장 홍성흔을 4번타자로 낙점했다. 2012년 롯데의 새로운 4번타자가 된 홍성흔은 개막이후 이대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 중압감을 느끼며 5월 초반 4번타자자리에서 물러서는 슬럼프도 겪었지만 베테랑 타자답게 다시 정상 페이스를 찾으면서 타율 0.307에 6홈런 36타점의 활약을 했는데 2011년 홍성흔이 타율0.306에 6홈런 67타점을 올렸던 것을 생각하면 훨씬 좋은 페이스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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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의 역투에도 사라지지 않는 롯데 공격력의 문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5. 21:55
제목대로다. 선발진중에서 가장 약한 선발투수가 맡는 보직이 보통 팀의 제5선발이다. 하지만 15일 이용훈의 모습은 결코 가장 약한 투수라는 뜻의 제5선발이 아니라 5번째 선발투수의 모습이었다. 1회초 손아섭의 보살 수비에 힘을 내면서 7.1이닝동안 무실점역투를 보여준 이용훈의 역투는 아름다울 정도였다. 하지만 이용훈의 역투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졌고 팀이 이겼기 때문에 가려져있지만 롯데의 공격력은 역시나 문제가 있어보인다. 15일 경기에서도 롯데는 무려 장단 16안타를 몰아쳤다. 볼넷은 무려 6개를 얻었고 말이다. 그런데 롯데가 얻은 점수는 고작 5점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정말 지독하게도 많은 잔루를 생산하고 있는 롯데다. 4월 15일 현재 롯데는 리그에서 최다안타, 팀타율, 장타율, 출루율 1위를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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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우승못한 롯데, 우승을 위한 두가지 조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5. 06:30
롯데가 마지막 우승을 맛본지가 1992년이니 어언 20년이 흐르는 동안 롯데는 우승한번 못했다. 롯데가 우승을 못한 사이 이미 강산은 두번이나 바뀌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4번이나 바뀌었고 한명의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 했으며 2002년에는 월드컵도 열렸고 부산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감격의 첫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롯데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걸었다. 1992년 우승 이후 우승권에 가장 가까웠던 1995년(2위), 1999년 시즌(2위)를 제외하고는 3위 2번, 4위 2번, 5위 3번, 6위 2번, 7위 2번, 8위 6번이라는 희대의 기록을 세웠고 이 시절을 롯데팬들은 오로지 팬심으로 견뎠다. 20년동안 6~8위를 10번이나 했을 정도의 약한 전력으로 언감생심 우승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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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새로운 롯데의 4번타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25. 12:20
홍성흔이 롯데의 4번타자? 홍성흔은 이대호가 빠져나간 롯데의 4번타자 자리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련함과 더불어 정확한 타격능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대호가 있는동안 주로 5번을 쳤던 홍성흔이 4번이 될 경우 롯데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이 바뀌게 됩니다. 1. 전준우 / 중견 2. 김주찬 / 좌익 3. 손아섭 / 우익 4. 홍성흔 / 지명 5. 강민호 / 포수 6. 조성환 / 2루 7. 황재균 / 3루 8. 박종윤 / 1루 9. 문규현 / 유격 장타력 회복은 가능한가? 홍성흔이 4번으로 올라가면서 가장 짜임새 있는 라인업이 구성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홍성흔의 장타력입니다. 통산타율이 0.304에 연평균 120개의 안타를 쳐낼 정도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