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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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or 장성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11. 06:30
강민호의 FA계약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롯데팬들은 강민호를 굳이 60~70억이나 주면서 잡을 바에는 장성우를 키우고 그 돈으로 FA시장에 나온 다른 선수들을 2~3명 잡자고 하는 것 같다. 강민호와 장성우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그리 객관적이지 않은 것 같으나 이외로 많은 롯데팬들은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놀랍다. 이런 생각을 하는 팬들은 연평균 2할7~8푼에 15홈런 60타점을 꾸준히 올려줄 수 있으며 9년간 프로에서의 경험을 쌓은 강민호보다 풀타임 시즌을 단 한차례도 치르지 못한 장성우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평가는 강민호를 너무 싫어하거나 장성우의 미래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강민호가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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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치고도 억울한 롯데 타자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9. 20. 11:28
2013년 시즌내내 롯데 타선은 터지지 않는 홈런 때문에 골머리를 썩였다. 특히 이대호를 마지막으로 팀내에서 20홈런 이상을 쳐준 선수는 지난 2년간 한명도 없었고 2013년 시즌에는 20홈런은 고사하고 두자리 수 홈런을 쳐낸 선수가 강민호가 유일할 정도다.(강민호 11홈런) 2013년 롯데의 홈런 가뭄의 정도는 심각할 정도였는데 올시즌 롯데가 쳐낸 총 홈런은 116경기에서 55개로 경기당 0.47개를 기록하며 리그 에서 가장 적은 홈런을 친 두번째 팀에 머물며 홍대갈이 건재하던 시절의 영광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2009년~2011년 139홈런2012년 73홈런2013년 55홈런 이대호가 버티던 시절 즉, 롯데 장타력의 최 전성기 2009~2011년의 3년간 무려 연평균 139홈런을 쳐냈던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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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재에 시달리는 2013년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13. 10:38
롯데는 지난 주말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면서 리그 순위도 5위로 상승했다. 4위 기아와도 단 2경기차로 상위권을 위협할만한 위치까지 오른 것인데 롯데를 둘러싼 분위기는 썰렁하기 그지 없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롯데는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팀으로 인정받으며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까지도 주목받으며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2013년 시즌 롯데는 매스컴의 중심에서 완전히 비켜난 모습이다. 단순히 예년과 다르게 부진한 성적 때문일까? 아니다. 현재 롯데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승률 5할에 5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2013년 시즌 개막 전 많은 전력 누수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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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의 대박계약, 이면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 22. 13:41
롯데가 2013년 시즌을 마치면 FA자격을 얻는 강민호와의 지리한 연봉 줄다리기 협상에서 2012년 3억원의 연봉에서 무려 2억5천만원이나 오른 5억5천만원에 계약을 마치며 역대 포수 최고연봉액을 갈아치웠다.(포수최고 연봉자는 박경완, 조인성의 5억원이었다.) 당분간 강민호의 얼굴에 웃음이 가시지 않을 정도의 파격적인 연봉인상인데 과연 강민호가 100%에 가까운 연봉인상을 얻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성적을 보자. 2012년 119경기에 나와서 0.272의 타율에 19홈런 66타점을 올렸는데 이는 그의 개인통산 성적인 0.275타율에는 조금 모자라고 연평균 홈런(14.2개), 타점(56.9개)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하지만 무려 2억5천만원이나 연봉액이 인상될만큼의 인상적인 성적은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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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강민호가 벌써 주목받는 이유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 15. 06:30
강민호가 뜨거운 감자다. 아직 FA자격을 얻으려면 1시즌이나 더 뛰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강민호가 FA가 된 것인냥 각 구단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강민호가 대체 어느정도의 선수길래 이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몇가지 키워드로 그가 주목받는 이유를 알아보자. #1 포수 강민호는 야구에서 3D포지션이라는 포수다. 현재 한국프로야구에서 주전포수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특히 골든글러브급의 실력을 가진 포수, 게다가 올스타에 뽑힐 정도의 인기까지 가진 포수는 지옥에 가서라도 구해오고 싶은 것이 현재 한국프로야구 구단들의 심정일 것인데 바로 이런 심정에 딱 걸맞는 선수가 바로 강민호다. -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골든글러브 3회 수상 - 올스타전 6회 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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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13. 15:20
롯데는 지난 4년동안 가을잔치에 진출하면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우승은 없었지만 하위권을 전전했던 예전을 생각하면 롯데팬들에게 행복한 기간이었죠. 이기간 롯데는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선수층도 두터워졌고 스타들도 매년 배출되면서 소위 전국구 인기팀으로 자리잡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롯데가 이대호의 FA를 시작으로 조금씩 균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1. 이대호 일본진출 : 리그 최고의 4번타자를 잃음 2. 홍성흔, 조성환의 노쇠화 : 둘다 올해나이 37살 3. 김주찬 FA자격 획득 : 2012년 이후 김주찬은 FA자격을 얻습니다. 4. 강민호 FA자격 획득 : 2013년 이후 강민호는 FA자격을 얻습니다. 5. 장원준 FA자격 획득 : 2013년 이후 장원준은 FA자격을 얻습니다.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