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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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이겨낼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6. 19. 12:46
롯데는 삼성과의 주중3연전을 1패를 먼저 안았지만 2연승을 거두면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이제 4위 삼성과 1경기차이로 좁혀진 상황이기에 이시점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느냐 아니냐는 주말 사직에서 기아와의 3연전에 달렸다. 기아는 1위 두산과의 3연전에서 롯데와 마찬가지로 2승 1패를 거두면서 팀 사기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게다가 롯데와의 3연전에 기아가 자랑하는 양현종-구톰슨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정상까지 도전하려고 할 것이 확실하다. 두선수 모두 리그에서 방어율 1, 2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에이스급 선수들을 상대로 롯데타선이 제 힘을 낼 수 있을까?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양현종 Vs 롯데 1경기 7이닝을 던졌고 6피안타(1홈런)에 6탈삼진, 2볼넷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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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공략방법이 필요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4. 15. 08:04
롯데는 4월 14일 블랙데이에 기아와 맞붙었는데 서로 시즌초반 하위권에 머물고 있기에 패한다면 충격이 남을 시리즈의 첫경기었다. 롯데는 이용훈 기아는 구톰슨을 앞세웠다. 둘다 에이스급은 아니어도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시작한 이용훈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 졌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구톰슨이 앞서나가며 투수전이 시작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투수가 잘 던졌다기 보다는 기아는 3회까지 병살 3개를 치면서 이용훈을 도와주었고 롯데는 구톰슨의 3구이내의 공을 공략하며 철저하게 구톰슨의 투구수를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용훈이 병살 3개를 유도하자 '한경기에서 병살 3개 치면 이길 수 없다' 라는 격언이 떠올랐으나 이런 격언 마저도 번개불에 콩볶듯한 롯데 타자들의 성급한 타격으로 인한 매이닝 폭풍 삼자범퇴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