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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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비교, 조범현 VS 김경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9. 16. 12:16
* 이번 포스팅은 표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절대 글쓰기가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아래의 표와 사진은 100%핸드메이드로 글쓰는 것 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KT의 시즌 참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KT의 사령탑 조범현 감독의 역량에 눈길이 가는데 가장 큰 이유는 KT의 바로 윗 선배인 NC가 리그 참가 2년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NC의 성공의 이유로 꼽히는 것이 바로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인데 조범현 감독은 같은듯 다르게 김경문 감독과 비슷한 면이 많아 이번 포스팅을 해봅니다. 구분 조범현 김경문 비고 생년월일 1960.10.01 1958.11.01 포지션 포수 포수 프로경력 11시즌 10시즌 프로데뷔 1982년 OB 1982년 OB 1982~1989년까지 팀메이트 프로성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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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이상 NC를 동생이니 뭐니 하지마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6. 19. 09:32
NC가 창단하면서 많은 팬들과 전문가, 언론들은 하나같이 NC를 막내, 기존 구단들을 형님으로 규정하면서 마치 기존 구단들이 NC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언제든지 어린아이 팔비틀 듯 쉽게 상대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이런 예상은 2013년 시즌부터 보기좋게 빗나가 버렸다. 형님들 중 한화와 기아가 NC보다 아래에 위치하면서 고개를 숙였는데 많은 이들은 한화와 기아가 못해서 그런거지 NC가 잘해서 그런것은 아니다. 즉,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는 논리를 펼쳤다. NC가 꼴찌를 하지 않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하위권인 7위에 머물렀다는 것, 형님들이 NC위에 6명이나 있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는 논리이긴 했지만 2014년엔 어떤 변명도 필요 없는 상황이 되었다. NC가 삼성에 이은 단독 2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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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팀 출신 선수들을 사랑하는 NC(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3. 14. 11:06
김경문 감독이 서울팀인 두산에서 오랫동안 몸담고 있었다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감독으로 있는 NC에 유독 수도권 팀 출신 선수들이 많다. 2014년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NC의 로스터에 두산 출신 선수는 물론 두산의 라이벌인 LG, 히어로즈, SK출신 선수까지 합치면 총 15명이나 되는데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총 로스터 인원이 34이라는 것을 보면 NC의 수도권 팀 출신 선수들 사랑이 돋보인다. 출신팀 타자 투수 두산 이종욱 이혜천 손시헌 고창성 박명환 LG 김태군 원종현 이태원 히어로즈 지석훈 김진성 이태양 민성기 임창민 SK 모창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이 두산에서 재임시절 지방 선수들보다 수도권 선수들에 대한 관찰이 더욱 면밀하게 이루어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도권 팀 출신 선수들이 많은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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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야구 결산 - NC 다이노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 15. 06:30
막내의 패기 역사상 신생구단이 리그에서 최하위를 벗어났던 적은 손에 꼽는데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2013년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NC 다이노스가 대업을 이루어냈다. 최하위가 아닌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친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검증이 되지 않은 대부분의 선수들에 FA로 급조한 몇몇 베테랑들을 한데 모은 김경문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사지 않을 수 없다. 두산시절부터 보여준 선수단 관리 능력은 여전히 능수능란했으며 위기때에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고교야구 아니냐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NC 다이노스가 중후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김경문 감독의 공이라고 생각한다. 팀 NC 승 패 무 승률 NC 다이노스 128 52 72 4 0.412 타율 :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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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스타만들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1. 07:00
나성범 띄우기가 한창인데 과연 나성범이 많은 언론들에서 말하는 것처럼 새로운 스타감이 될 수있을까요? 나성범은 연세대 에이스 출신으로 NC에 당초 지명당시에는 좌완에이스로서 류현진의 아성에 도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NC다이노스의 김경문감독은 그의 타자로서의 재능을 더 높이 사서 전격적으로 타자전향을 시킨 선수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제 본격적인 전문적인 타자수업을 받은지 3개월 정도된 선수라는 말이죠. 물론 아마시절 투수와 타자를 모두 했었기에 타자역할이 어색하지는 않겠지만 전문타자로서는아직 완성되지 않은 선수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아직은 미완의 대기인 나성범에게 왜 이렇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는 걸까요? 여기엔 신생구단인 NC다이노스의 전략적인 계산이 깔려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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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영입대상 선수 BEST 4!(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2. 11. 12:26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8구단체제에서 한발을 내딛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슈를 낳았던 엔씨소프트였지만 결정이 되고나서 자신들의 진입에 최대의 난적이었고 경남권의 연고를 가지고 있던 롯데와의 색깔을 다르게 가져가는데 노력을 해야할 시점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언론에 자신들을 스스럼없이 노출시키는 과감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요. 젊은 기업으로서 언론의 주목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의 탄탄함을 드러내는 쪽으로 언론을 활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여타의 다른 구단들의 모습과는 달라보입니다. 말그대로 낡고 퀘퀘한 방안에 상쾌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물론 엔씨의 구단운영에 대한 방침이 지금 넥센의 그것과는 다른지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하겠지만 말이죠. 여하튼 이제 엔씨소프트는 최대경쟁자인 롯데의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