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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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리뷰] 누가 롯데 수비를 약하다 했는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10. 06:00
'용 to the khan' 용덕한의 한방으로 롯데가 준PO에서 2연승을 올리면서 PO진출의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로서 롯데는 1승을 두산은 뒷일을 기약할 수 없는 벼랑끝에 몰리고 말았다. 경기 초반 양팀의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빛을 발하면서 투수전의 양상을 띄었고 7회까지 1:1의 팽팽한 승부를 보여주었다. 유먼 - 6이닝 6피안타 1실점 1.50 ND노경은 - 6.1이닝 6피안타 1실점 1.42 ND- 두 선수의 선발맞대결은 말그대로 투수전의 백미였다. 양팀 타자들은 유먼과 노경은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7회이후 호투하던 선발들이 퇴장한 후 불펜싸움이 시작되었고 두산은 1차전에서 고개를 떨궜던 불펜에이스 홍상삼카드를 다시 꺼내들었고 롯데는 두산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불펜자원을 차례대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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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틈을 놓치지 않은 롯데, 대역전승을 거두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9. 06:30
개막전에서 한화의 에이스인 류현진을 무너뜨린 롯데는 2선발 사도스키를 내보내면서 내친김에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려고 했다. 하지만 사도스키는 1회부터 제구력 난조에 빠지면서 한화타선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단 3이닝만 소화했고 5점(3자책)이나 내주었다. 매년 시즌초에 컨디션 난조로 고생했던 사도스키는 올해도 여전히 시즌 첫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사도스키가 난조를 보이자 타선에서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못하면서 한화 선발 안승민에 끌려가면서 1:5의 리드를 빼았겼는데 운명의 4회에 한화에 작은 틈이 생겼다. 바로 토요일 개막전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한화의 수비집중력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김태균 수비 장면 : (링크) / 네이버 동영상 간단하게 운명의 순간을 복기해보자. 4회말 1사 1,3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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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2연승, 엘지와의 벼랑끝승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15. 07:30
IMG_6944 by toughkidcst 롯데가 한화를 만나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주중SK를 만나 2연패를 하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한화와의 2연전에서는 불안했던 송승준, 사도스키의 안정적인 모습과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는 희망을, 경기막판 불펜이 여전히 불을 지르고 있다는 점에서는 불안을 보았습니다. 특히 소위 3억팔로 불리는 강영식이 좀처럼 영점을 잡지 못하고 불영식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임경완은 구위가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그나마 김사율이 경기를 잘 매조지 했지만 그의 공 또한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불안한 롯데 불펜에서 그나마 안정적이라는 3명의 불펜요원이 이런 모습이니 롯데의 경기후반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왠만한 공포영화보다 서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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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싸움, 일단 숨통은 틔웠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7. 4. 21:31
4강싸움에 중요한 고비였던 엘지와의 주말3연전 중에서 우천으로 취소된 금요일 경기를 제외하고 토-일요일 경기를 싹쓸이하면서 5위 엘지와의 경기를 2경기로 늘리면서 4강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경기는 5시간이 넘는 경기시간동안 양팀이 27점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롯데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의 내용은 로이스터 감독이 언급한 바대로 실망스럽기 짝이없었습니다. 안타치고 홈런치고 해봤자 투수진은 득점한 이상의 점수를 내주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는 요즘 롯데의 여느경기와 다를게 없는 스타트를 보여주었는데요. 1회부터 롯데의 4번타자 이대호의 투런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게 되었고 투수진에서는 요즘 롯데 투수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장원준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