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성적
-
절친 장성우와 김태군의 같으면서도 다른 운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0. 2. 10:45
장성우와 김태군은 부산 지역에서 주목을 받던 포수 유망주로 동갑내기 친구사이다. 비록 출신 학교가 같지는 않았지만(장성우 : 경남고, 김태군 : 부산고) 지역내의 크고 작은 경기에서 너무나 자주 만나던 사이였고 여기에 같은 포수라는 동질감은 둘을 깊은 우정으로 이끌었고 프로 진출 후에도 이 둘의 우정은 계속 되고 있는 중이다. 대학 진학 대신 고교 졸업 후 나란히 프로행을 선택한 둘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각각 장성우는 연고팀인 자이언츠에 2008년 1차 지명으로 김태군은 2차 3라운드로 LG트윈스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에 둘의 소속팀에는 전성기로 치닫고 있는 팔팔한 강민호와 전성기를 지나 완숙기로 접어들고 있던 조인성이라는 높은 벽이 있었다는 것까지도 똑 닮아 있었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은 여기까지다..
-
장성우의 2015년이 기대되는 이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 13. 16:22
자이언츠의 전반적인 전력을 분석함에 있어서 2015년 시즌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적어도 포수 포지션에 있어서는 리그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14년 4년간 75억이라는 대박을 친 주전 포수 강민호를 위시로 자이언츠를 제외한 모든 팀에서 당장 1군 주전으로 써도 모자람이 없다면서 군침을 흘리고 있는 장성우가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성우는 2015년 자이언츠 선수단에서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 중의 한명이다. 37경기 0.321-0.429-0.493 4홈런 36타점 (26볼넷 23삼진 : 1.13) 2009년 44경기 0.265-0.318-0.357 1홈런 12타점 (8볼넷 26삼진 : 0.30)2010년 61경기 0.180-0.226-0.250..
-
롯데 2군 상황 (타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25. 17:32
2013년 롯데 2군의 시즌 성적이다. 어느정도 롯데 2군 상황이 어떤지 감은 잡을 수 있는 표라고 생각하는데 2013년 롯데 2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라면 시즌 마지막 얼굴을 내밀었던 조홍석 정도고(0.279-20도루) 나머지는 사실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실제 2군 경기를 보지 못한 터라 선수들의 잠재력을 평가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2군에서 한시즌 동안의 성적이 이 정도라면 사실 큰 기대를 접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2군에서 날아다니던 선수들도 1군에서의 활약이 미미한데 2군 성적이 이래서야 뭐 1군 무대에 오르기도 벅찰 것이기 때문이다.) 롯데 2군 사정이 이러니 통산 타율 0.224이자 2013년 2군 성적이 0.217에 불과한 이여상을 3억이나 들인 것이다. 한마디로 당장 1군에서..
-
돌아오는 장성우, 롯데 포수진 운용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30. 11:36
장성우는 포수로서는 드물게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을 정도로 고교시절부터 탈 고교급 포수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그의 빠른 성장 속도는 입단 후 1년만에 1군 데뷔의 기회를 주었는데 2009년 강민호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워낸 것이다. 이후 군입대한 2011년 까지 3년간 모두 169경기에 출장하면서 0.231의 타율에 2홈런 2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타격 성적은 그다지 신통치 않지만 장성우의 매력은 뛰어난 공격력이 아닌 포수로서의 안정적인 수비능력이다. 프로데뷔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백업포수의 신분이지만 포수 수비의 기본으로 여겨지는 인사이드 워크에서 투수리드, 블로킹, 도루저지까지 수준급으로 올라서며 포수가 약한 팀에서는 즉시 주전포수로 발돋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