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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호와 트레이드 된 송창현 성적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2. 22. 15:00

    2월 5일 : 주니치전 0.1이닝 3피안타 2실점

    2월 16일 : 주니치전 (선발) 1.1이닝 5피안타 3볼넷 1폭투 5실점

    2월 21일 : SK전 (중간계투) 0.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루타 3) 2볼넷 1실책(견제실책) 5실점

    지금 각종 야구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는데 한화의 신인투수 송창현의 스프링캠프 성적때문이다. 송창현은 롯데로 지명되었지만 올겨울 한화의 장성호와 1:1 트레이드가 되면서 유명세를 탄 선수로 김응용감독이 송창현의 대학시절부터 유심히 관찰한 선수라는 점으로 관심을 모았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번의 연습경기에 출장해서 총 2이닝을 던지면서 피안타가 12개(특히 2월 21일 SK와의 경기에서는 4개의 피안타가 모두 장타였다.)에 볼넷도 많고 실점을 무려 12점이나 했다. 이에 연습경기이긴 하지만 너무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창현에게 원색적인 비난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팬들은 애시당초 송창현과 장성호와의 트레이드가 말이 안되는 일이었고 이번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김응용감독의 책임론까지 말하고 있다. (특히 송창현을 아마시절부터 관심있게 봐왔다던 김응용감독의 발언을 문제삼아 김응용감독이 예전과 같이 선수들을 날카롭게 평가하는 눈이 많이 흐려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평범한 신인과 전국구 스타선수와의 1:1 트레이드 였기에 두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뒷말이 무성하게 생성될 것이라는 것은 모르는바 아니지만 프로무대에 막 데뷔하고 단 세번의 연습경기 결과를 두고 벌써부터 해당 선수에 대한 비하나 트레이드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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