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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선수가 히어로즈에서 방출되면서 선수생명에 가장 큰 고비를 맞게 되었다. 전준호하면 떠오르는 도루부분에서 그의 기록은 독보적이다.
통산도루 550개로 그의 기록을 위협하는 선수로는 이종범이 유일하다.
<통산 도루 순위>
| 순위 |
이름 |
경력 |
팀 |
게임 |
도루 |
게임당도루 |
출루율 |
비고 |
| 1 |
전준호 |
19+ |
현대 |
2,074 |
550 |
0.26 |
0.376 |
|
| 2 |
이종범 |
14+ |
KIA |
1,479 |
503 |
0.34 |
0.374 |
|
| 3 |
정수근 |
14+ |
두산 |
1,529 |
471 |
0.31 |
0.359 |
|
| 4 |
이순철 |
14 |
해태 |
1,388 |
371 |
0.27 |
0.345 |
|
| 5 |
김일권 |
10 |
해태 |
842 |
363 |
0.43 |
0.321 |
|
| 6 |
유지현 |
11 |
LG |
1,108 |
296 |
0.27 |
0.377 |
|
| 7 |
김재박 |
11 |
MBC |
966 |
284 |
0.29 |
0.346 |
|
| 8 |
박재홍 |
14+ |
현대 |
1,565 |
256 |
0.16 |
0.382 |
|
| 9 |
김종국 |
14+ |
KIA |
1,343 |
254 |
0.19 |
0.322 |
|
| 10 |
김민호 |
11 |
OB |
1,113 |
232 |
0.21 |
0.308 |
|
또한 전준호는 양준혁, 김민재, 김동수와 더불어 2,000경기 이상을 출장한 베테랑중에 베테랑 선수로서 꾸준한 성적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소속팀에 항상 도움이 되는 선수였는데 방출이라는 방식으로 소속팀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롯데에서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해 6년동안 롯데 공격의 첨병으로서 기관총 타선을 이끌었고 롯데팬들은 전준호없는 라인업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주었다.
하지만 1997년 문동환과의 석연치 않은(?)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로 이적을 했고 현대는 전준호를 얻자마자 찬란한 현대왕조를 이룩하면서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했고 그 중심에 전준호가 있었다.
반면 롯데는 모든 팬들이 아다시피 암흑기로 접어들었다. 전준호의 이적과 롯데의 암흑기는 정확히 맞물리지는 않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롯데가 톱타자부재로 곤혹을 치른 것을 생각하면 같은 시기 전준호의 활약을 본 롯데 팬들은 하나같이 그를 그리워했다.
총 19년의 선수생활동안 롯데에서 6년 현대 11년 히어로즈 2년을 보냈는데 경력의 반이상을 현대소속으로 있었던 전준호를 롯데팬들은 아직도 롯데 선수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결과적으로 전준호선수가 앞으로 선수생활을 더 이어갈지 아니면 은퇴수순을 밟을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이겨내고 다시한번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자료출처 : stat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