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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호감독의 내야수비 실험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3. 14. 16:59



    양승호감독의 롯데의 내야에 대한 실험이 선을 보였습니다. 항상 내야수비가 불안했던 롯데로서는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어떻게하든 수비안정이 꼭 필요했고 그 시도가 시범경기에서 첫선을 보인겁니다.


    일단 그 시도를 살펴보면 수비내야의 총 4개 포지션에서 2루수 조성환만 변함이 없을뿐, 1루수에는 전해에 3루수였던 이대호가 유격수는 황재균이 3루수는 중견수였던 전준우가 맡게 되었습니다.


    실로 엄청난 변화입니다. 과연 이런 실험적인 시도가 롯데내야에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 모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2경기 동안에는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솔직히 엄청 걱정을 했었거든요.) 주전들도 안정적이었지만 이들의 자리르 호시탐탐노리고 있는 문규현, 정훈등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양승호감독은 캠프기간동안 포지션 무한 경쟁을 선언하고 전에 없는 강도높은 수비훈련을 시켰습니다. 이런 강도높은 수비훈련에 대한 결과가 지난 2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섣부를수있지만 일단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범경기일뿐, 시즌에 들어가면 지금과는 사뭇다른 경기장 분위기와 매일 경기를 하면서 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황이 자주연출 될 것이고 이로인한 집중력 저하가 오고 수비실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의 수비의 전형적인 패턴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올해는 선수들의 눈빛부터가 달라보입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잘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요. 이런 좋은 모습이 시즌에 돌입해서도 쭉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유익하셨으면 추천한방(아래 손가락 모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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