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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들의 5할승률 타령, 근거 있는걸까?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3. 31. 22:11
    Cheer Leader
    Cheer Leader by 黒忍者 저작자 표시비영리



    2011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정말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벌써부터 언론에서는 시즌개막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연일 쏟아내고 있습니다. 뉴스의 양을 보면 벌써 정규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각 팀의 감독들이 하는 인터뷰 내용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강팀이던 약팀을 맡고 있는 감독이던간에 모두 승리에 대한 욕심, 특히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고 있는 말말말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각팀 감독들의 많은 말들 중에 가장 많이 나오는 멘트가 바로 5할승부를 하게 되면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라는 것입니다.
    133경기를 뛰는 정규시즌에서 5할승부라면 67승66패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과연 이정도의 성적으로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 2001년부터 2010년시즌까지 10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커트라인에 걸친 4위팀의 승률을 알아보았습니다.



    구분
    순위
    게임 승률
    2010 4 롯데 133 69 61 3 0.519
    2009 4 롯데 133 66 67 0 0.496
    2008
    4
    삼성 126 65 61 0 0.516
    2007
    4
    삼성 126 62 60 4 0.508
    2006
    4
    KIA 126 64 59 3 0.520
    2005
    4
    한화 126 64 61 1 0.512
    2004
    4
    KIA 133 67 61 5 0.523
    2003
    4
    SK 133 66 64 3 0.508
    2002
    4
    LG 133 66 61 6 0.520
    2001
    4
    한화 133 61 68 4 0.473
    평균 130.2 65 62.3 2.9 0.510


    신기하게도 4위팀들은 모두 5할언저리에서 결정이 났었네요. 10시즌 동안 4위팀들의 평균 승률도 0.510이구요. 정규시즌동안 5할 승부를 하면 정말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고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2001년의 한화(0.473) 2009년의 롯데(0.496)은 좀 특이한 케이스이구요.)


    5할승부라는 것에 목숨을 건 각팀들의 열띤 레이스가 이틀후면 시작됩니다. 야구팬들의 설레이는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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