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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 김선우의 변화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3. 21. 11:53



    두산의 김선우는 국내복귀시에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힘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피칭스타일과 제구력 불안으로 인해서 그리 인상깊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복귀 첫해인 2008년 6승 7패 평균자책 4.25를 이듬해인 2009년은 두자리 승수(11승 10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이 무려 5.11을 기록했을 정도로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김선우는 처음 두해와는 다른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땅볼 투수로서의 변화를 보인 것입니다. 땅볼/뜬공의 비율 변화를 한번 보게되면 2010년 급격하게 땅볼유도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도

    이닝

    땅볼/뜬공

    피홈런

    피장타율

    2008

    101.1

    1.65

    3

    0.408

    2009

    148.0

    1.77

    18

    0.461

    2010

    154.2

    2.31

    12

    0.380



    땅볼 유도가 많아지면서 김선우의 피장타율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2009 0.461였던 피장타율이 0.380으로 1할가까이 떨어진 것입니다. 피홈런도 18개에서 12개로 감소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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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에 대한 걱정이 줄어서인지 김선우의 개인기록도 2009 11 10패 평균자책점 5.11에서 2010년에는 13 6패 평균자책점 4.02로 향상된 것입니다. 서른중반의 나이에 접어드는 김선우가 마지막으로 감행한 피칭스타일의 변화가 대성공을 한 것입니다.


    2010년의 성공이 2011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써니, 김선우의 행보를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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