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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팀은 약 81경기씩을 치룬 상황입니다. 따라서 각팀당 남은 경기는 약 52경기가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치일 뿐 잔여경기가 최대 11경기나 차이나는 팀이 있을 정도로 경기를 많이 치른 팀과 적게치른 팀 중 어느팀이 치열한 순위싸움의 변수가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승차 |
| 1 |
KIA |
87 |
52 |
35 |
0 |
0.598 |
- |
| 2 |
삼성 |
81 |
46 |
33 |
2 |
0.582 |
2 |
| 3 |
SK |
76 |
42 |
34 |
0 |
0.553 |
4.5 |
| 4 |
LG |
82 |
41 |
41 |
0 |
0.500 |
8.5 |
| 5 |
롯데 |
82 |
38 |
41 |
3 |
0.481 |
10 |
| 6 |
두산 |
77 |
34 |
41 |
2 |
0.453 |
12 |
| 7 |
한화 |
84 |
36 |
47 |
1 |
0.434 |
14 |
| 8 |
넥센 |
77 |
30 |
47 |
0 |
0.390 |
17 |
가장 경기를 많이 치른팀은 1위 기아로서 87경기를 소화하면서 이제 남은 경기는 46경기가 되겠습니다. 반대로 가장 적게 경기를 치른팀은 3위 SK로서 기아보다 무려 11경기를 적게 소화했죠. (이다음으로는 두산과 넥센이 각각 77경기씩 소화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차가 2~3경기를 유지한다고 했을 때 많은 경기를 남겨둔 팀이 유리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기를 남겨둔 팀이 전력보강 요인이 뚜렷하고(부상선수의 복귀), 팀 분위기의 상승이 이루어지며, 감독의 지략이 빛을 발한다는 삼박자가 맞는다면야 당연히 승리를 할 수 있는 많은 경기가 있기에 유리하겠지만 역으로 반드시 이겨야 경기차를 줄일 수 있다는 부담감이라는 불청객이 선수단을 휩쓸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도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잔여경기가 많은 팀이 유리할까요? 잔여경기가 적은 팀이 유리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