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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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맛집] 강마을다람쥐 도토리집가자 2011. 12. 7. 22:08
경기도 광주에서 팔당쪽으로 가다보면 '강마을 다람쥐'라는 상호를 가진 도토리음식집이 있습니다. 일전에 맛집이라고 해서 폰에다 저장해뒀다가 찾아가봤습니다. 맛집으로 유명해서인지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대기실도 따로 있었구요. 실내 대기장이 따로 있지만 바람을 쐬려는 손님들을 위해서 모닥불을 피워놨는데 장작타는 냄새도 좋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약 30분정도 기다리다가.. 이정도는 금방이라고 하네요. 식당에 들어가서 차림표를 보니 헐~ 음식값이 좀 비싸더군요. 물론 경치 좋고 맛도 좋다고는 하지만 도토리 재료로 하는 음식이 기본이 8천원은 쫌 비싸지 않나요? 가격은 뭐 그렇다치고 일단은 음식을 시켰습니다. 와이프는 묵사발, 저는 비빔국수요. 분명 맛은 있었습니다. 재료의 맛도 좋았고 반찬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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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돌삼겹살집 '머내'가자 2011. 11. 19. 06:00
수원 영통에 있는 삼겹살집 '머내'입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근처에 있구요.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영일중학교 앞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장님이 쏘신다길래 졸졸 따라간 삼겹살집인데요. 말씀으로는 평일이라도 자리가 없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운좋게 딱 4명자리가 나서 먹게 되었습니다. 정말 북적거리더군요. 고기가 나오기 전에 선지해장국이 먼저 나오는데 정말 시원합니다. 식사메뉴로도 있더군요. 고기 나오기 전에 술한잔씩 기울일때 안주로 딱 좋은~ 요즘처럼 찬바람이 솔솔 불어올 때 정말 알콜을 부르더군요. 술이 달게끔하는 약이라도 탄건지 ㅋ ㅎㄷㄷ 가격이 삼겹살 치고는 비싸죠? 하지만 비싼값을 합니다. 두말 필요없이 맛있어요. 그렇지만 솔직히 부장님이 쏘셔서 먹은거지 제가 제돈주고 먹기엔 아직은 좀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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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맛집] 임봉학 왕가리 황제해물탕가자 2011. 11. 12. 07:00
더위가 물러가고 바람이 차가워지자 갑자기 해물탕이 급 땡겨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결정한 곳이 용인의 '임봉학 왕가리 황제해물탕' 입니다. 이름이 좀 길고 특이하죠? 찾아가는길도 그리 녹록치는 않은데요. 용인 정신병원근처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전화번호 : 031-223-7882 *아이폰으로 촬영해서 사진의 퀄리티는 좋지 못합니다. ^^;; 일단 푸짐한 것에 합격, 육수를 해물육수가 아닌 사골육수를 쓴다고 하는데요. 특이하더라구요. 밑반찬도 나름 정성이 느껴지더라구요. 재료들이 육수와 어우러지니 맛은 일품이더라구요. 수원 매탄동에도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는데요. 사장님과 사모님이 각각 운영하시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맛을 똑같고... 암튼 추워지는 날씨에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탕 드시고 싶으신 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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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여행 계획하며 도움받은 사이트들가자 2011. 6. 14. 12:06
북큐슈 레일패스는 사이트에 나온 시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짜면 여행이 틀어지는 경우가 생길 것 같네요 (저처럼) 3월부터 변경된 시간표를 가지고 오긴했는데 스캐너가 워낙 좋아서 작은 글씨가 잘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아쉬운 대로 사진으로 찍어올려보죠 나중에~ http://www.jrkyushu.co.jp/korean/time_table/time_table.html 하우스텐보스 전경 (HUIS TEN BOSCH) by joone4u 하우스텐보스(가보니 진짜 별로) http://korean.huistenbosch.co.jp/about_htb/index.html 시사이드라이너(우리나라 국철같은 자유석 철도)하우스텐보스에서 나가사키 갈 때 탔었어요 냉큼 앉으셔야해요 자리가 잘 안나네요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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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계획중 & 여행계획 중...가자 2011. 5. 30. 12:41
하우스텐보스 전경 (HUIS TEN BOSCH) by joone4u 제주도 여행기를 다 올리기 전에 야구시즌이 시작해서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행기는 제자리 걸음이네요. 5월을 바쁘게 마무리하고 6월을 바쁘게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5월 31일에 이사를 갑니다. 신혼살림 시작한지 2년 하고 두달이 되어가네요 이사가 첨이라 하는 것 없이 신경만 쓰이네요. 오늘 저녁 분당시민의 놀이터(?)인 탄천과 인사를 하고왔습니다. 몇 번 나가진 않았지만 좀 아쉽더라고요. 선선한 바람을 타고 아카시아 향이 간질간질합니다. 이사가고 이틀뒤인 6월 3일 큐슈로 떠납니다 완전 숨막히는 일정으로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프랑스, 훗카이도, 제주도 처럼 마무리 짓지 못하는 여행기를 올리게 되겠지요 ㅡ ㅡ;; 프랑스는 이제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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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건강과 성박물관가자 2011. 3. 30. 11:35
제주도에는 박물관이 아주 많죠 여행 계획하며 보니 비슷한 테마로 적어도 두개씩은 있는 것 같거군요. 다 가보지 않아서 이름만 비슷한건지 알수없지만...나열하자면 소인국박물관VS미니미니랜드, 김녕미로공원VS서귀포미로공원, 제주민속촌박물관VS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러브랜드VS성박물관 기억나는건 이쯤입니다. 이번엔 성박물관에 대해 몇 자 적어보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입장가능시간에 4분 늦게 도착했는데 입구 아가씨가 입장이 어렵겠다더군요. 헙! 아마도 아가씨 퇴근시간에 지장을 줄까봐 그랬던 것 같습니다. 30분안에 나온다고하니 입장하라더군요. 분명 퇴근시간 때문인 것 같네요. 입장료가 할인해서 7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차~암 볼거 없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난방을 안하는지 실외보다 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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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아~진짜 몸국 먹고싶다. 제주육개장도~~가자 2011. 3. 21. 17:03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돌, 바람... 이런걸 떠나서 다양한 먹거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제주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먹어 본 것이 바로 오늘 너무 먹고 싶은 몸국과 제주육개장입니다. 정말 눈호강만 계획하고 떠난 여행이라 특별하면서도 저렴한 한끼를 찾던 중에 우진해장국을 알게됐습니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습니다. (몸'은 모자반이란 해초의 제주 방언이라네요.) 돼지육수에 몸을 넣어 끓인 것이 몸국! 물론 아무나 끓인다고 그 맛이 나올리 만무하지만요^^ 이것이 바로 몸국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사진 솜씨가 영 아니지요 생긴게 좀...익숙하지 않은 모양새라 헙! 했습니다. 스프처럼 걸쭉... 떠 먹으니 움~~뭐랄까 약간은 해초냄새가 비릿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