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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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오현근, 이지모의 웨이버 그 의미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9. 6. 10:44
오현근은 우여곡절 끝에 롯데에서 1~2군을 오고가면서 나름 인지도를 높여가던 선수 중 하나였다. 1985년생으로 나이는 31살, 좌타 외야수로서 이번 시즌만해도 2군에서 54경기에서 1홈런 18타점 0.333의 타율과 0.870의 OPS를 기록할 정도로 성적도 좋았다. 하지만 팀은 시즌중에 그를 웨이버 공시를 했다. 투수파트에서도 1986년생의 우완투수 이지모를 웨이버 공시를 했다. 오현근과는 달리 2군에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다. 팀을 운영하다보면 보유선수의 제한으로 인해 많은 선수들을 다 안고 갈 수는 없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던 선수를 시즌 중에 웨이버로 풀어버리는 경우는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롯데의 결정에 어떤 의미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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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는 최대성의 짝이 될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2. 18. 12:30
롯데자이언츠에는 150km를 상회하는 공을 던지는 리그 최고수준의 파이어볼러 최대성이 있다. 군복무와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마치고 복귀한 2012년 시즌, 71경기 67.2이닝 8승 8패 1세이브 17홀드 3.59의 평균자책점의 빼어난 성적으로 롯데불펜에서 필승계투진으로 자리잡은 최대성은 2013년에도 롯데 불펜의 핵심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불펜에 150km이상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는 팀당 한명이 될까 말까 한 상황인데 롯데는 또 한명의 파이어볼러가 최대성의 뒤를 받칠 기세다. 주인공은 중고신인인 이지모로서 2004년 부산고를 졸업한 후 2005년에 롯데에 입단 한 그는(이지모는 원래 이름이 이준휘였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쉽게 뿌리면서 당시 롯데 자이언츠 신인랭킹에서 상위를 차지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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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이지모(이준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7. 09:59
롯데 스프링캠프 명단을 살펴보니 눈에 익는 이름이 보이네요. 이지모(개명전 이준휘)인데요. 2004년 부산고 졸업후 2005년 롯데에 입단해 많은 기대를 받았던 투수였습니다. 군대문제까지 해결되었고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롯데팬들을 설레게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허리부상을 얻어 2008년 웨이버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그는 이준휘에서 이지모로 개명하면서 2009년 LA다저스 싱글A팀에 입단하면서 다시한번 재기를 노렸습니다. LA로 날아간 이지모는 허리부상에서 자유로워진 탓인지 예전의 강속구를 되찾았고 최고 96마일(155km)까지 던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유망주로서 적지 않은 나이(25살)는 그를 다시 고국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고 그의 재기를 지켜보던 롯데도 기꺼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