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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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시즌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신인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16. 08:55
2013년 시즌만큼 신인들의 활약이 크지 않은 시즌이 없었던 것 같다. 각 팀당 35경기 남짓 남겨놓은 시즌의 말미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굵직한, 소위 리그를 들었다 놨다하는 신인이 딱히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 팀들의 1순위 지명자들의 패기 넘치는 인터뷰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한데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보니 이들 중 현재 1군에서 꾸준히 버티고 있는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 1. 타자 카스포인트 타자 상위 10걸이다. 홈런 빅 3인 박병호, 최형우, 최정을 필두로 모두 최근 한국프로야구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왔던 스타플레이어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다만 두산의 민병헌이 군 제대 후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조금 색다르면 색다르다는 점이겠다. 사실 민병헌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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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남고 좌완 에이스 김유영 지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1. 20:30
롯데가 2013년 1차 지명으로 경남고의 좌완 에이스 김유영을 선택했다. 김유영은 181cm에 76kg의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최고 구속 140km 중반에 슬라이더가 위력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12년 18경기 9승 3패 2.662013년 4경이 3승 1.33 겉으로 보이는 성적도 1차 지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성적이고 프로야구에서 그 희소성이 각광받고 있는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한가지 찜찜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김유영의 5년 선배이자 롯데에 2008년 2차 2번으로 입단한 하준호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이야기] - 롯데의 유망주 - 하준호 하준호와 김유영은 여러모로 비슷한 유형의 투수다. 하준호는 174cm에 70kg, 김유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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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롯데 1차 지명의 결과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21. 10:33
2013년 프로야구 신인지명이 열렸는데 이에 맞춰서 2000년 이후 롯데 1차 지명의 결과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연도선수명 포지션 2013 송주은 투수/우 2012 김원중 투수/우 2011 김명성 투수/우 2010 홍재영 투수/우 2009 오수호 투수/우 2008 장성우 포수 2007 이재곤/이상화 투수/우,우 2006 손용석 내야수 2005 이왕기 투수/우 2004 장원준 투수/좌 2003 박정준 외야수/좌 2002 이정민 투수/우 2001 추신수 외야수/좌 2000 강민영 투수/우 2000년 강민영을 포함해 2013년 송주은까지 총 14명이 롯데의 1차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이들 14명 중 무려 10명이 투수였고 이중 좌완투수는 2004년 장원준이 유일했을 만큼 우완투수들이 지배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