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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플레이]성적과 실책은 반비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27. 01:17

    1위 삼성이 최하위 한화에게 발목을 잡히는 동안 2위 넥센과 5위 롯데가 승리를 챙겼고 4위 기아는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이제 1위 삼성과 5위 롯데와의 경기차는 불과 2.5게임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정도면 가히 살얼음판 순위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하루 한게임 한게임이 지날 때마다 순위가 요동치는 덕에 야구팬들은 살맛이 나지만 정작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특히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는 매경기 피말리는 정신력을 요구받고 있어 정신적 피로도가 엄청나게 쌓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죽을 맛이다.


    특히 1위~5위에 속한 팀들의 경우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순위경쟁에서 밀리면 끝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 상위 5개 팀 선수들이 특히 집중하고 있는 것은 역시 치고 달리는 것 외에 수비와 같은 기본기다. 기본이 강한 팀이 경기력이 안정적일 수 밖에 없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승리의 확율이 높아진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1위 삼성은 팀실책 34개로 최소실책 2위이며 2위 넥센은 41실책, 3위 LG는 40실책, 4위 기아는 32실책으로 최소실책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하겠다.


    순위

    경기

    실책

    1

    롯데

    63

    46

    2

    NC

    62

    46

    3

    SK

    61

    44

    4

    넥센

    61

    41

    5

    LG

    63

    40

    6

    한화

    62

    37

    7

    두산

    62

    36

    8

    삼성

    60

    34

    9

    KIA

    60

    32


    그러나 모든 것이 계산대로 예상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 법, 5위 롯데는 46실책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저지른 팀임에도 1위 삼성을 2.5게임차로 뒤쫓고 있다. 그리고 2013년 시즌 37실책으로 최소실책 리그 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은 최하위 한화라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강팀은 선수개개인의 역량도 좋지만 조직력이라 불리는 수비에서도 적은 실책을 하고 반대로 약팀의 경우는 많은 실책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잘나가지만 많은 실책에 울고 있는 롯데와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지만 적은 실책을 하고 있는 한화의 모습은 이런 일반적인 인식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아이러니 하게도 2013년 최고의 수비플레이를 뽑는 ADT캡스 플레이에 가장 많이 등장한 선수는 롯데의 우익수 손아섭이다. 반면 한화는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된 선수를 찾으려면 일일이 기억을 뒤져야 할 정도로 드물었다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실책=나쁜 성적"이라는 공식을 깨나가고 있는 롯데와 한화의 행보가 시즌 말미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낼지 지켜보자.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ADT캡스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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