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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플레이]시즌의 막바지, 이젠 체력 싸움이다.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22. 08:16

    기나긴 정규시즌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전체적으로 2강 5중 2약으로 분류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상위권, 중위권의 순위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으면서 최종전까지 가봐야 확실하게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1,2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과 엘지, 4강 경쟁을 하고 있는 두산, 넥센, 롯데, SK까지 한경기 한경기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들이다. 특히 5위 롯데와 6위 SK의 경우는 3,4위인 두산 넥센과의 경기차를 벌리지 않기 위해 매경기 일단 승리를 해놓아야 하는 입장이다.



    롯데는 8월들어 6연패라는 부진을 딛고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의 페이스를 이어가며 4위 넥센을 1.5경기차로 압박하고 있고 SK도 5위 롯데와는 3경기차 4위 넥센과는 4.5경기차를 유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추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4위 넥센도 절대 따라잡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매경기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쫓는자와 뿌리치는자의 싸움이 정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의 주인이 되려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금 각팀이 생각해야 할 것은 좀처럼 식지 않는 그라운드의 열기다. 말그대로 폭염과 열대야말이다.


    예년보다 점점 길어지고 있는 폭염의 기간은 선수들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 바로 체력을 앗아가고 있고 체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의 집중력도 그에 비례해 동반하락하고 있다.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선수들의 부상도 속출하고 있고 본헤드 플레이도 양산되고 있는데 앞서도 말했듯이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팀에서는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무리한 주루동작, 투구동작, 수비동작 등은 모두 선수들의 부상으로 직결된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선수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체력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홈런과 안타, 삼진, 하이라이트 수비인 ADT캡스플레이 등에만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아닌말로 그라운드에 서있는 것 자체에도 덕아웃에 앉아 경기를 쳐다보는 것도 체력과 집중력은 요구된다.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면 감독이 아무리 좋은 전략과 전술을 펼친다고 해도 수행하는 선수들로서는 무리한 동작을 할 수 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성적저하, 부상에의 노출 등의 부작용이 생기게 되고 결국 패배와 직결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 지금처럼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하나가 소중하다. 하지만 시즌의 막바지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겠다고 ADT캡스플레이 보여주겠다고 무리한 수비를 하는 것은 쥐잡다가 초가삼간 다태우는 격이 된다.


    더위에 지쳐 힘든 선수들은 벼랑끝 순위싸움의 정신적 피로까지 겹친 이중고를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 상황으로 각 구단에서는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팀의 트레이닝 코치(트레이너)들이 가장 힘들 때가 지금처럼 시즌 마지막이다. 지금쯤되면 모든 선수가 작은 부상 한두개쯤은 달고 있기 때문이다.)


    끝내주는 야구기술, 전략, 전술보다 더욱 기본이 되는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승리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포스팅은 'ADT캡스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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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단호한결의(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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