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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프로야구 결산 - 삼성 라이온즈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19. 06:30

    * 2012년에 이어 2013년 프로야구 결산 시리즈! GO~GO!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 2012/12/14 - [한국프로야구칼럼] - 2012년 팀별 결산 - 삼성 라이온스


    삼성왕조여 영원하라

     

     

    9구단이 들어오면서 팀별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5경기가 줄어들었는데 삼성 라이온즈는 정확히 줄어든 전체 경기수만큼 승수가 빠졌다. 2012년 80승 51패 2무에서 2013년 75승 51패 2무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우승은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거뭐쥐며 명실상부 삼성왕조를 굳건히 한 시즌이었다.


     이름

     2012년 성적

    2013년

     최형우

     0.269-14홈런-77타점

    0.305-29홈런-98타점 

     

    오승환


    2승 1패 37세이브

    4승 1패 28세이브


    조동찬, 김상수 등 주전 내야수들이 시즌 중후반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했음에도 삼성의 두터운 선수층은 이들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 주전들은 주전들대로 백업은 백업대로 모든 것이 마음 먹은대로 흘러간 삼성의 2013년이었다.



    팀 


    삼성 

    승 

    패 

    무 

    승률 

     

    삼성라이온즈


     128

    75 

    51 

    0.595 


    <2012년 대비 2013년 부문별 성적 / 순위>

    타율 : 0.272 / 1위 -> 0.280 / 3위

    장타율 : 0.389 / 1위 -> 0.412 / 2위

    출루율 : 0.353 / 1위 -> 0.358 / 2위

    득점 : 628 / 1위 -> 696 / 2위

    홈런 : 89 / 3위 -> 118 / 3위

    평균자책점 : 3.39 / 1위 -> 3.93 / 2위

    실점 : 473 / 1위 -> 571 / 5위


    * 눈이 부실 정도로 환상적인 팀기록을 보였던 2012년에 비해서 대다수의 팀기록이 하락했던 2013년이었지만 공수주에 이르는 팀밸런스가 모든 것을 커버했다. 하지만 당장 대체불가 오승환이 빠져나간 불펜은 어떤 카드를 내세워야 할지 막막한 상황으로 2014년 삼성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2013년 팀 MVP

     


    2011년 리그 MVP를 거뭐쥐었을 때만해도 최형우의 영광의 시대는 이제 시작일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거짓말처럼 2012년 대추락을 경험했다. 이때의 쓰라린 경험이 그에겐 결국 득이 되었던 것일까? 2013년 삼성의 4번타자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최형우의 귀환!


     


    경기 


    타율 

    홈런 

    타점

    비고

     

    최형우


    128

    0.305

    29 

    98

    골든글러브


    홈런 1개와 타점 2개차이로 아쉽게 3할이상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최형우를 두고 부진했다고 할 사람은 없다. 2012년 맹활약을 했던 이승엽이(0.303-21홈런-85타점) 0.253-13홈런-69타점으로 주춤한 공백을 완벽히 메꾸며 삼성의 타선을 물샐틈 없게 만든 것이다. (박병호의 존재만 아니었다면 최형우가 2011년에 이어 두번째 MVP도 수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2013년 팀 MIP

     

     

    뇌진탕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채 2012년 0.207-1홈런-9타점을 기록했던 선수가 1시즌만에 0.381-11홈런-53타점의 선수로 변신했다. 


    천진난만한 채태인의 포텐폭발


    이 정도의 급변은 판타지 야구게임에서도 치트키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수준으로 부상으로 출장 경기가 94경기에 그쳐 규정타석에 미달하지만 않았다면 1시즌만에 멘도사라인급 선수가 타격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할뻔 했다. 


    이번 시즌 상대 투수들은 도저히 던질 곳을 찾지 못할 정도로 밀고 당기고 넘기고 도루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완벽함을 보여줬다. 


     

    경기

    타율

    홈런

    타점

    비고

     채태인

    94

    0.381

    11 

    53



    2013년 팀 ROOKIE

     

     

    삼성은 만년 우승 후보의 팀이지만 매년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두드러진 루키가 없었다. 따라서 1년차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를 2013년 삼성의 팀 루키로 선정했다. 150km를 넘나드는 강력한 직구의 구위 하나만으로 한국프로야구 첫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밴덴헐크의 여친


    여친의 미모로 유명세를 더했는데 원만한 성격에 팀 적응도 잘 해낸 그는 맞춤형 외국인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재계약 전망도 밝은 편이다.


     


    승 


    패 

    이닝 

    평균자책점

    비고

     

    밴덴헐크


    7

    9

    143.2

    3.95



    한줄평

     

     

    모든 것은 삼성 마음대로!


    - 다음편 :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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