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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KBO 팀별투수기록(5월 19일 기준)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5. 20. 11:24

    * 평균자책점에 대한 보완으로 FIP라는 대체 스탯이 요즘 주목을 받고 있다. FIP란 (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수비제외 투수성적으로 보면 되는데 즉, 수비도움 없는 오로지 투수의 능력만을 보는 야구 스탯이다. 따라서 평균자책점과 FIP의 편차를 보면 투수의 능력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다. (FIP는 홈런, 볼넷, 고의사구, 몸에 맞는 볼, 삼진등의 스탯만 보기 때문이다.)


    FIP구하는 공식은 (13*HR+3*(BB-IBB+HBP)-2K)/IP + 3.20 



    ERA보다 FIP가 높은 팀은 SK(-0.03)와 NC(0.01), KIA(0.20)다. ERA보다 FIP가 높다는 것은 투수들이 수비의 도움을 비교적 많이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세팀의 이번 시즌 팀 실책은 SK(28실책), NC(26실책), KIA(23실책 : 리그 최소실책 1위)으로 리그 평균 실책인 30.1개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안정적인 수비력이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는 의미다.


    반대로 ERA보다 FIP가 낮은 팀은 수비도움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의미가 되는데 대표적인 팀은 ERA-FIP가 가장 높은 넥센으로 팀실책이 리그 3위인 37개나 된다. 넥센에 이어 ERA-FIP가 리그에서 두번째로 높은 kt는 팀 실책이 리그 최다인 40개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기에 팀 수비력의 안정화가 이루어진다면 지금보다 투수력이 상승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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