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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시즌에서 고개숙인 언더독(Underdog)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10. 20. 08:05



    <일단은 축하합니다~>

    언더독 : Underdog


    어떤 게임이나 승부를 겨뤄야 하는 관계에서 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이길 확률이 거의 없는 사람 혹은  불리한 상황에 처한 사람 등을 나타내고 처한 사람 또는 약자를 나타내는 말이고 탑독(Topdog)는 비교우위에 서있는 강자를 뜻하는 말이죠.


    보통은 정치권이나 스포츠 게임에서 이런 말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올해 한국야구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리그 순위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언더독들의 반항은 없었습니다. 특히나 4위인 롯데가 3위인 두산에게 2승을 선취하며 이변을 일으키나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두산에게 연거푸 패하면서 밀렸고 3위 두산도 2위삼성에게 2위 삼성은 1위 SK에게 밀리면서 스포츠의 극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언더독들의 분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비단 야구뿐만이 아니라 많은 스포츠 경기에서 약팀이 강팀을 격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팬들은 자신이 현실에서 부딪히고 있는 많은 장애가 격파된 듯이 감정을 이입하고 열광합니다. 이런 감정이입이 바로 스포츠가 팬들에게 어필하는 강점중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탑독들에게 좌절하고 있는 많은 언더독들에게 희망을 주는 드라마를 다음해에는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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