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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0원으로 제주도 갑니다.
    가자 2011. 2. 25. 16:42



    지금 포털사이트에 부산에어가 검색순위에 올라있네요.
    이유인즉 9,900원 제주행 티켓때문인 것 같더군요. 저도 얼마전 그보단 비싸지만 19,900원 제주행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좀 생소한 티웨이 항공이란 곳에서 행사를 한다길래 혹해서 들어가보니 진짜 19,900원!!! 좀 횡재한 것 같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지금 부산에어 관련해 "낚였네" 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는 것을 보니 서버 다운과 시간대별 다른 금액으로 많은 분들이 화가 난 모양이네요.



    저도 19,900원을 보고 티웨이 홈피에 들어갔을 때 약간 낚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광고만 보고 시간 날짜가 모두 동일 금액인것 처럼 생각했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출발이 어정쩡한 시간만 19,900원이고 그 외의 시간은 3만원 이상이 대부분! 황금시간대는 정상가였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도 마찬가지로 제주에서 김포 발 오전 8시 비행기만 19,900원이고
    오후 비행기는 마찬가지로 정상가였습니다. 물론 유류세와 공항세가 미포함된 금액이므로 약 15,000원 정도 추가금액이 붙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지금 티웨이에 들어가 보니 제가 예약할 때랑 가격이 조금 차이가 있네요 )




    그래도 비싸지 않아 와이프 생일에 맞춰 떠나기로 했습니다.
    가는 뱅기값은 뱅기값 29,900원에 유류세 공항세 12,700원을 포함해 42,600원, 오는 뱅기값은 첫비행기라 19,900원에 각 종 세금 12,700원을 포함해 32,600원, 부부 뱅기값이 150,400원이면 갈만하다 싶습니다.


    렌트카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58,800원(금,토,일요일 아침까지), 와이프가 잠은 아무데서나 자도 상관없다며 2만원짜리 방을 찾겠다고 벌써부터 절약의 의지를 불태우네요..- -;;없을 것 같은데....암튼 이번 여행 예상경비는 35만원이랍니다. 물론 뱅기 및 렌트카 값이 포함된 35만원 입니다.


    저가항공사인 진에어가 생겼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섯 개의 저가항공사가 경쟁을 하는 시대가 되었군요. 여러 항공사들이 가격경쟁을 통해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과장된 광고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돌아서는 사람들의 기분을 씁쓸하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일주일이 남았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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