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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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르다? '봄데'롯데의 시범경기 부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 13:27
현역선수중에 별명이 가장 많은 선수는 일본에서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유턴한 한화의 김태균이다. 김태균은 별명자체가 '김별명'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김꽈당', '김무심', '김개그' 등등등 일일이 셀수도 없을 정도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재밌는 것이 모든 별명이 김태균이라는 선수의 특징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그 많은 별명들을 모두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선수중에는 김태균의 많은 별명들이 눈을 사로잡지만 구단중에서는 롯데의 별명이 눈에 띈다. 특히 '봄데'라는 별명은 롯데의 특징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데 롯데가 전통적으로 정규시즌에는 죽을 쑤고 우승도 20년동안 못했지만 시범경기가 열리는 봄에만 최강의 전력을 보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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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을 얻은 한화의 남은 숙제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0. 07:00
내년 시즌 가장 주목 받는 팀은 아무래도 한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동안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없어 라인업을 꾸리기조차 힘들어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 겨울동안 확실한 4번타자 김태균을 영입하면서 라인업에 확실하게 무게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태균은 일본에서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일본진출전까지 9시즌 동안 파괴력과 꾸준함을 겸비한 두말이 필요없는 강타자이기 때문인데요. (통산:0.310-188홈런-701타점) 절친이자 라이벌인 이대호가 일본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우타거포의 경쟁도 재미있는 흥행요소가 되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김태균은 큰 부상없이 몸상태도 좋은 상태라고 하고 일본생활보다 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고향팀 한화로의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