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감독경질
-
남의 불행은 나의 행운, 롯데자이언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8. 21. 15:42
롯데가 8월들어서 상승세를 좀처럼 주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8월 들어서면서 4위 싸움만으로도 정신없을 것 같았던 롯데가 어느덧 4위자리의 경쟁자인 LG를 3.5게임차로 벌리고 3위 SK를 3.5게임으로 뒤쫒고 있습니다.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고 했던가요? LG와 SK가 각각 성적부진과 감독경질로 인해 어수선한 틈을 롯데가 비집고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팀 승 무 패 타율 평균자책점 삼성 10 - 4 0.252 2.56 롯데 9 - 5 0.310 2.56 SK 8 - 6 0.272 3.16 KIA 6 - 10 0.243 3.81 두산 7 - 6 0.254 4.50 LG 5 - 8 0.252 4.27 넥센 5 - 8 0.247 4.28 한화 4 - 7 0.252 4.86 8월중 가장 뜨거웠던 팀은..
-
프로야구, 폭풍같던 8월 18일이 지나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8. 19. 08:55
말도 많고 탈도 많던 18일이 지나갔습니다. 이슈가 너무나 많았던 날이어서 정리 한번 해봤습니다. 1. 김성근 감독 경질 말이 필요없죠. 많은 갈등이 있었고 말못할 사정도 있었다고는 하지만 3시즌 우승, 1시즌 준우승을 이끈 감독의 마지막을 이런식으로 끝내는 것은 예우라는 것을 떠나서 큰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말이 안통하는 고집쟁이라고 하더라도 이런식의 일처리는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이만수 감독 대행 부임 이만수 감독만들기 시나리오가 시작되었군요. 이만수 감독 대행은 데뷔경기를 엄청난 부담에 휩싸인채 소화해야 했는데요.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핵심 코칭스탭이 동반퇴진을 결정한 가운데 대체 코칭스탭 인선도 쉽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SK를 이끌어 가는 것이 절대 쉽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