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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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김사율, 한템포 쉬어가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6. 15. 08:26
롯데의 마무리 김사율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5경기동안 5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홈런 3개에 6실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김사율이 허용한 홈런이 모두 팀의 승패에 직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것이 더욱 뼈아팠다. 6월 9일 기아전에서는 9회초 최희섭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고 연장접전끝에 팀이 패하는 것을 지켜봤으며(1.1이닝 1피홈런 3실점 패배) 6월 12일 두산전에서도 10회초 고영민에게 역전 솔로포를 얻어맞아 패전의 위기에 몰렸으나 타자들의 도움으로 팀이 역전승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0.2이닝 1피홈런 1실점) 6월 14일 두산전에서도 팀이 한점차 앞선 9회초 양의지에게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고 팀은 패했다.(1이닝 1피홈런 2실점 패배) 최근 5번의 등판경기는 모두 세이브 상황이었거나 동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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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의 현주소를 보여주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5. 11. 11:36
3연패를 당하고 있던 롯데에게 5월 10일 경기는 절대 내줄 수 없는 한판이었다. 2012년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 유먼이 6이닝 동안 홈런 2방으로 2실점하는 동안 팀타선은 최근의 부진을 씻지 못하고 고든에게 철저히 막히며 겨우겨우 2:2 동점 상황을 만드는 것에 그쳤고 결국 연장 12회까지도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롯데서로는 연패를 늘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선방을 했다고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찬스때마다 주루사와 판단미스가 겹치는 경기였다. 반면 삼성으로서는 원정경기에서 롯데의 지지부진한 경기력에 되살아난 투수진의 호투를 발판으로 스윕의 목전까지 갔다가 침만 꼴깍 삼킨 격이었다. 특히 롯데의 입장에서는 7회부터 나온 7명의 불펜투수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날 롯데는 로스터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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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불펜 벌써 과부하 조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9. 16:53
2012년 들어서 롯데가 달라진 점이라면 안정된 불펜의 활약이라고 볼 수 있다. 18일 경기전까지 롯데 불펜요원들은 크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이기는 경기던 지는 경기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불펜의 활약으로 롯데가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18일경기에서는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면서 경기를 내줬는데 선발 고원준(5.1이닝 2실점)에 이어서 나온 김성배가 1이닝동안 4개의 피안타를 내주면서 3실점을 했고 시범경기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루키 김성호(1실점)도 조인성의 150호 홈런의 재물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김수완도 9회초 수비진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2실점을 하고 만 것이다. 이날 롯데 불펜은 3.2이닝동안 8피안타 6실점을 했는데 한경기의 불안함이 문제가 아니라 롯데 불펜진이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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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드래프트가 롯데에 미칠영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24. 08:12
2차드래프트는 2군선수들의 기회 한국형 룰5드래프트라고 불리우는 2차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2군선수들에게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과한 보상조건으로 인해서 허울만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첫해 시행에서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겼습니다. 팀을 옮긴 선수들도 각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전략적인 지명이 되었다는 점에서 2차드래프트의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과한 보상조건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임은 다시한번 확인 되었구요. (1차지명 3억원, 2차지명 2억원, 3차지명 1억원) 2차드래프트와 롯데 롯데의 2차드래프트 결과를 알아볼까요? 2명을 지명했고 둘 다 투수입니다. 두산의 사이드암 김성배, 엘지의 강속구 투수 박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