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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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상위권 빅매치다운 명수비의 향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3. 13:42
6월 3째주 주중 3연전은 상위 4팀인 1위 삼성과 3위넥센, 2위 NC와 3위 두산이 서로 맞붙는 이른바 외나무다리 매치였는데 중요도가 큰 경기에 상위권 팀들의 경기였던 만큼 집중력 있는 플레이들이 속출했다. 2위 NC VS 3위 두산 NC 김종호의 ADT캡스플레이 NC의 외야는 현재 우익수 이종욱과 중견수 나성범이 붙박이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동적인 포지션이 좌익수로 권희동과 김종호가 번갈아 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좌익수가 수비 부담이 큰 자리도 아니고 권희동은 우타자, 김종호는 좌타자로서 상대 투수에 맞춘 플래툰 기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3년 전 경기에 출장하며 0.277의 준수한 타율과 50개의 도루로서 NC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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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4경기 모두 눈을 뗄 수 없는 빅매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30. 11:04
순위표를 보면 3위 두산부터 6위 SK까지 4경기차까지 좁혀졌다. 특히 5,6위에 자리잡고 있는 롯데와 SK의 무서운 추격 페이스가 엄청나다. 최근 10경기 성적만 봐도 5위 롯데는 6승 3패 1무, 6위 SK는 7승 3패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롯데와 SK가 지칠줄 모르는 추격을 시작한 반면 3위 두산과 4위 넥센도 발길이 급해지고 있다. 4위 넥센은 고비라고 여겨졌던 2위 엘지와의 엘넥라시코에서 2연승을 거두며 최근 롯데, SK와의 경기차가 좁혀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반면 3위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4위 넥센과는 겨우 반경기차, 그리고 5위 롯데, 6위 SK의 사정권에도 들어서게 되었다. 이제는 자신들의 승패는 물론 상대팀의 승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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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살아나는 베어스, 그 중심은 원투쓰리펀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17. 08:28
2013년 시즌도 절반이 넘은 가운데 가장 핫한 팀은 역시 엘지 트윈스다. 화려했던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 들어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빅마켓인 서울을 연고로 하면서 가장 많은 팬을 가지고 있고 엘지라는 자금력 빵빵한 모기업을 등에 업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성과를 낸 적이 거의 없었다. 많은 이유들이 거론되고는 하지만 무엇보다 자체생산으로 키운 선수들 보다 돈으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선수단의 조직력이 좋지 못했다는 점과 선수들 개개인의 개성이 너무 강해 스타플레이어들은 많지만 이른바 모래알 조직력이라는 비아냥을 듣기 일쑤였던 것이 엘지 부진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이런 엘지의 특성은 한지붕 라이벌인 두산의 응집력 있는 야구, 스타플레이어가 많지 않아도, 고액 연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