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김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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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들의 잇단 2군행, 필요했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8. 12. 13:24
문규현신본기강민호김성배정대현최대성히메네스 현재 롯데 1군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이번 시즌 개막과 함께 롯데 전력의 핵심이라고 평가받던 선수들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부상과 부진을 이유로 모두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다. (한때는 거인의 심장이라 불렸던 손아섭도 부상으로 10일 정도 결장했었다.) 한마디로 현재 롯데의 전력은 차포가 떼어진 상태로 후반기 개막과 함께 연전연패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후반기가 시작할때만해도 5위권과 3.5게임차를 유지했던 것이 지금은 1.5게임차로 줄어들었고 이마저도 사실 비로 인한 행운이 깃든 결과라는 점에서 롯데의 4위 수성은 상당히 위태로워 보인다. 팀이 이렇게 힘든 상황이기에 자연스레 현재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선수들의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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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선택은 롯데 변화의 신호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6. 09:32
김시진 감독은 롯데의 노선 변경을 뜻한다? 김시진 감독은 5년여의 감독 시절 단 한번도 5할승률을 기록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한번도 못해 본 감독이다. 물론 히어로즈 재임시절 무차별적인 선수팔기에 고생을 했고 항상 팀차원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팀을 이끌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결과적으로는 우승청부사가 아닌 감독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롯데 프런트가 그렇게 목놓아 외치는 '우승'을 시켜줄 수 있다는 객관적인 성적이 없는 김시진 감독을 선택한 것은 롯데가 스스로 지금 당장 '우승'노선을 버렸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고 바로 이런 롯데의 노선 변화의 시작이 비록 우승의 경험은 없지만 부족한 자원과 지원속에서도 항상 4강권을 다투는 능력을 보여준 김시진 감독의 선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