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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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롯데 타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16. 06:30
2013년 롯데의 타선은 10경기에서 39득점으로 리그 7위다. (롯데보다 저조한 득점을 하고 있는 팀은 최하위 한화와 8위 NC뿐이다.) 적은 득점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것이 채 2할도 되지 않는 저조한 득점권 타율이다. 롯데의 타자들은 1번부터 9번까지 누구랄 것도 없이 득점 찬스에 타석에 들어서면 연신 헛방망이를 돌리기 일쑤다. 반드시 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타자들을 휘감고 있는 모습으로 타격 코치나 감독이 아무리 조언을 한다고 해도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선수들이 득점 찬스 상황에서 좀 더 적극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쳐내고 타점을 올리는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다. 4월 14일 잠실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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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롯데의 득점력은 출루에 달렸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 18. 12:05
보통 야구에서 득점을 많이 올리기 위해서 해야할일은 무엇일까?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단순히 야구에서 많은 득점을 하려면 안타많이 치고(타율 ↑) 찬스때 홈런까지 많이 치면(득점권 타율 및 장타율 ↑) 자연스레 득점은 올라가게 되어있다. 그렇지 않은가? 그런데 희한하게도 2012년 롯데는 리그에서 2번째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0.263) 4번째로 높은 장타율을(0.364)을 기록했으며 득점권타율도(0.261) 리그 공동 4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팀득점은 509점으로 한화와 공동7위를 기록했다. 안타도 많이 치고 득점권에서도 나름 괜찮은 성적을 거뒀는데 왜 득점력은 낮았을까? 문제는 바로 출루율에 있다. 앞서 살펴봤듯이 롯데는 리그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타율과 장타율, 득점권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