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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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박시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8. 24. 09:47
박시영의 이름이 이렇게 오랫동안 1군에 남아 있고 회자될 것이라고는 팬들은 물론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라는 올해 1군에서 28경기에 출장, 42이닝을 던지는 동안 2승 2패 5.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불펜은 물론 선발로도 뛰면서 전천후로 활용되고 있는 중인 (2016년 8월 23일은 프로데뷔 이후 첫 선발 승을 거두기도 했다. 5이닝 3실점) 박시영에 대해 살펴보자. 1989년생으로 올해 27살이지만 이번 시즌 전까지 1군 경험이라고는 2010년시즌 2경기 2이닝이 전부였을 정도로 팀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입단 당시만 해도 제물포고 출신으로 볼의 스피드가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제구력과 경기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역내에서 1차 지명감으로 언급되기도 했던 기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