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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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실책으로 자멸한 송승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13. 13:24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해 남부지방에서만 2경기가 열린 7월 12일, 4위 롯데는 LG를 만나 스윕을 당하고 온 NC를 맞이했다. 롯데로서는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NC와의 3연전을 통해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어 상위권으로서의 도약을 내심 바라면서 토종 에이스 송승준을 내세웠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송승준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친 반면 롯데 타선은 에릭과 이민호로 이어지는 NC의 투수를 상대로 단 1점만을 뽑는 빈약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분명히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것은 롯데 타선이 산발 4안타에 그치며 1점 밖에 내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조금 더 경기를 들여다보면 아쉬운 점이 타격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송승준은 국내에서 수비를 잘하는 투수로 손꼽히는 선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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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게 반전은 없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22. 07:48
기필코 잡았어야 할,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습니다. 뭐 이번 경기로 인해서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고 4위권 경쟁에도 뛰어들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다가는 상위 4개팀은 4팀대로 하위 4팀은 4팀대로 상위, 하위권 경쟁을 하게 생겼죠. 롯데는 하위4개팀에서 1등하는 정도가 이번 시즌에서 선방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항상 문제가 되는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비때마다 자멸한다는 느낌입니다. 투수들은 마운드에 오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고 한두점차의 등판은 아주 던지기 싫어하는 표정들이죠. 수비수들도 나한테 공 오지말아라하는 눈빛들이구요. 훈련량을 늘렸던 안늘렸던 기본 역량이 좋던 나쁘던 간에 경기장에서 임하는 집중력이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