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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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맛집]강원도 고성 거진항의 성진회관의 도루묵찌개가자 2011. 12. 25. 14:43
올 겨울 와이프와 함께 떠난 거진항에서 알아낸 맛집입니다. 예전에는 '성진식당'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성진회관'으로 상호가 바뀌어 있더라구요. 강원도에서 겨울에 안먹으면 섭하다는 유명한 도루묵을 먹으러 갔는데요. 도루묵은 구이도 맛있다고 하던데 추운몸을 녹여줄 뜨듯한 국물이 생각나 찌개로 결정했습니다. - 실내는 찍질 못했는데 그냥 가정집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박한 실내였습니다. 벽을 보니 각 방송사에서 취재도 많이 나왔더라구요. - 기본반찬도 나름 깔끔했습니다. 특히 명란젓이 맛있더라구요. 기본반찬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도루묵 찌개를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 드디어 등장한 도루묵 찌개~ 어때 보이시나요?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은 이해해 주시길~ - 좀더 가까이서 찍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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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맛집] 강마을다람쥐 도토리집가자 2011. 12. 7. 22:08
경기도 광주에서 팔당쪽으로 가다보면 '강마을 다람쥐'라는 상호를 가진 도토리음식집이 있습니다. 일전에 맛집이라고 해서 폰에다 저장해뒀다가 찾아가봤습니다. 맛집으로 유명해서인지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대기실도 따로 있었구요. 실내 대기장이 따로 있지만 바람을 쐬려는 손님들을 위해서 모닥불을 피워놨는데 장작타는 냄새도 좋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약 30분정도 기다리다가.. 이정도는 금방이라고 하네요. 식당에 들어가서 차림표를 보니 헐~ 음식값이 좀 비싸더군요. 물론 경치 좋고 맛도 좋다고는 하지만 도토리 재료로 하는 음식이 기본이 8천원은 쫌 비싸지 않나요? 가격은 뭐 그렇다치고 일단은 음식을 시켰습니다. 와이프는 묵사발, 저는 비빔국수요. 분명 맛은 있었습니다. 재료의 맛도 좋았고 반찬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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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아~진짜 몸국 먹고싶다. 제주육개장도~~가자 2011. 3. 21. 17:03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돌, 바람... 이런걸 떠나서 다양한 먹거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제주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먹어 본 것이 바로 오늘 너무 먹고 싶은 몸국과 제주육개장입니다. 정말 눈호강만 계획하고 떠난 여행이라 특별하면서도 저렴한 한끼를 찾던 중에 우진해장국을 알게됐습니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습니다. (몸'은 모자반이란 해초의 제주 방언이라네요.) 돼지육수에 몸을 넣어 끓인 것이 몸국! 물론 아무나 끓인다고 그 맛이 나올리 만무하지만요^^ 이것이 바로 몸국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사진 솜씨가 영 아니지요 생긴게 좀...익숙하지 않은 모양새라 헙! 했습니다. 스프처럼 걸쭉... 떠 먹으니 움~~뭐랄까 약간은 해초냄새가 비릿하..